[re] 건강 문제만 답을 드리자면
건강 | 2008.10.30 | 조회 1075
시댁에서는 남편만 보내라고 하는데요 저는 아이도, 저도 떨어져서 지내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또한 남편이 같이 가지 않으면 박사과정을 국내에서 하겠다고 좋은 기회를 포기한다고 하는데요 라고 하셨는데... 시댁에서도 억지로 등떠미는 것도 아니고, 남편 분께서도 가족 생각하셔서 안 갈 의사도 있으신 것 같은데. 굳이 억지로 남편 분 유학 보내실 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미국은 병원비도 많이 들구요. 사랑니 하나 뽑는데 우리는 만원 안쪽으로 뽑지만 미국은 100불 주기도 해요. 심장이 안 좋으시면 정기적으로 약도 타드셔야 하고, 아랫님들이 말씀하신 보험 문제도 있을 텐데요. 약을 소포로 받아드시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고요, 어느 병이든 직접 진찰을 안 받고 먹는 약은 그냥 약국 약만도 못해요. 아무리 종합병원 진단과 처방이라도요. 가벼운 감기가 아닐 바에야... 게다가 미국에서 우리나라만큼 친절한(요즘은 우리나라도 꼭 그런 것 같지만도 않지만) 도우미 찾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에서 몸에 좋은 것만 골라드셔도 육아나 살림에서 몸 때문에 힘드실 것 같은데, 미국은 너무 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적응하시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 아닐 거고, 그럼 몸에 더 나쁠 것 같아요. 그냥 알지도 못하지만 님이 걱정돼서 써봤네요. 건강 잃으면 다 잃는답니다. 하물며 심장인데요. 님의 건강을 헤치는 것이라면 아무리 남편 분께 '좋은 기회'처럼 보일지라도 결코 '좋은 기회'가 아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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