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으로 간 곳은 마르세유 Marseille 라는 곳이에요
사실 마르세유는 소도시는 아니고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나름 대도시예요 ㅎㅎ
지하철도 여러 호선이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되게 많았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마르세유는 치안이 굉장히 안좋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
프랑스에서 가장 치안이 안좋은 곳이라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ㅋㅋㅋ ㅠㅠ
그래서 마르세유에서 숙박은 하지 않고 엑상프로방스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답니다...
실제로 엑상프로방스에서 제가 묵었던 에어비앤비 주인도 마르세유에 살았었는데
잠시 세워둔 차를 통째로 도둑맞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여행객인 저희에게 각별히 주의하라구 하셨어요 ㅠㅠ
괜히 약간 무서웠지만... 조심해서 잘 다녀오기로!!
마르세유에 도착하자마자 저희가 향한 곳은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Basilique Notre-Dame de la Garde
실제로 여기 올라가면 마르세유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대서 갔는데..
가는길의 경사가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가는길에 성당이 조금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만큼 높은 언덕 위에 있더라구요.. ㅠㅠ
경사가 높아서 걸어가는데 힘이 들었지만 막상 거의 다 올라오니 이렇게 높은 곳에 멋진 성당이!
계단을 좀 더 올라가 전망대에 가면 이렇게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답니다 ㅠㅠ
정말 여기서 본 마르세유 전경이 마르세유를 여행했던 순간 중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하늘이랑 바다랑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정말 멋진 광경이었어용 ㅎㅎ
굉장히 높은 성당 꼭대기!
성당 내부를 살펴보니 나름 되게 화려하네요!
성당에서 멋진 풍경을 보고 이제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뒤돌아보니 정말 성당이 높아보이네요 ㅋㅋㅋㅋ
저렇게 높은 곳에 올라갔다니... 당연히 힘이 들 만도...ㅜㅜ
한참 다시 걸어서 시내에 도착했어요
화창한 날씨
마르세유 항구!
항구 근처에 저어엉말 사람들 많더라구요
정말 파리랑은 다른 느낌이었어요 진짜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ㅎㅎ
천장이 거울로 되어있는 곳!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도시가 활기찬 느낌이 나더라구요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그 중에 이상한 사람도 많은 법...
대놓고 저희한테 와서 돈좀 달라고 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마르세유에서 도둑 안만난게 다행이었죠 ㅎ
이날 햇볕이 정말 뜨거웠어요
여행 다니면서 피부가 많이 탔더라구요 ㅜㅜ
유럽여행하면서 정말 모자랑 선글라스는 필수인 것 같아용..
쇼핑몰 가는 길에 찍은 성당!
이 성당은 마르세유 대성당이에요
아까 본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과는 조금 모양이 다르더라구요
저 성당도 정말 멋있었어요!
저 성당은 가까이에서 보진 못하고 지나가면서 멀리서만 보긴 했는데
저기도 꽤 큰 성당 같았어요
마르세유는 큰 도시라 큰 쇼핑몰이나 상점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구경할 것도 많았고 사람들도 되게 많았어요
치안이 안좋다고 해서 기대보단 걱정을 더 많이 하고 간 곳인데
다행히 별 탈 없이 재밌게 구경하고 왔어요
오히려 기대를 별로 안해서 그런가 저는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특히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이 정말 기억에 남아요
혹시 마르세유를 가신다면 정말 그 곳은 필수!!!로 가보세요 ㅠㅠ
항구 특유의 분위기도 좋았고 사진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마르세유에서의 하루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