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프랑스에서 학교를 다니며 교환학생으로 있지만
작년 여름엔 한 달간 친구랑 유럽여행을 왔었어요
그때 한달 내내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요즘 아직 날씨도 춥고 해서 여행다녔을 때처럼 여기저기 마구마구 놀러다니고 싶어요
여행사진 정리하면서 여기에 추억이랑 정보 공유하려구요!!
처음에 간 곳은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냐였어요 ㅎㅎ
나라부터 수도까지 낯선 곳이었지만 한 달 내내 여행했던 곳 중에 가장 좋게 기억남은 곳이랍니다 ㅠㅠ
또 가고싶어요....
슬로베니아 수도인 류블랴냐에요!
구름한점 없었던 맑고 (매우뜨거운) 여름날씨였어요 ㅠㅠ
친구랑 카페 브런치 먹으러 왔어요 ㅎㅎ
이렇게 벽에 군데군데 낙서가 되게 많더라구요???
류블랴냐에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 곳이에요..!!
광장같은 곳인데 저 건물도 너무 예쁘고 옆쪽엔 분수처럼 물 위에서 물뿌리는게 있어서
꼬마애들이 물 맞으면서 놀더라구요 ㅎㅎ
도시가 워낙에 작아서 도시 전체를 걸어서 충분히 구경하실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막 볼게 많은 곳은 아니라 좀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정말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게 천천히 구경했던게 정말 좋았어요 ㅠㅠ
그 다음으로는 슬로베니아에서 류블랴냐보다 더 유명한 블레드호수!!!
와보니까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ㅠㅠ
블레드는 류블랴냐에서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30-40분정도면 도착하는 근교에 있는 곳이에요
하루만에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정말 큰 호순데 사람들이 호수 근처에서 발도 담그고 일광욕도 하구 그 옆쪽엔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도 하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수영복 가져가는거였는데 ㅠㅠ 진짜 물에빠지고싶었어요
오리도 둥둥
완전 힐링...
그 다음으로는 블레드 호수를 구경하고 그 위에 있는 블레드 성에 올라갔어요!
사실 더운 여름에 올라가기 매우 힘들.. 정도로 많이 올라갔어야 했는데
그래서 올라가다가도 도중에 돌아가고 싶었어요..;;
근데 막상 올라오니 정말 안올라왔으면 안됐을 정도로 정말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입장료는 있었는데 국제학생증 보여주니 할인해주더라구요
블레드 성에서 바라본 블레드 호수
창밖 풍경이 그냥 그림같아요
구경 다하고 내려와서 먹은 저녁이에요 ㅎㅎ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장 좋았던 도시였어요
혹시 동유럽 가신다면 슬로베니아 추천드려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