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 챙이의 이야기 141-
챙이. | 2010.05.26 | 조회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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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아..이제 길고긴 야간근무를 마치고..

달콤새콤 쉬는날이 왔군요..

근데 어제밤에 일하는데 전화로 담날 아침에 일하는 nurse 3명이 sick call 을 해가지고..5명이 원래 일하는건데..

완전 난리도 아니였지요..

long weekend 를 마치고 사람들이 더 쉬자는건지..아님 정말로 아파서 그런건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아침 7시 15분에 마치는걸 1시간 더 일하고 왔는데..엄청 피곤하더라구용..ㅠ.ㅠ

저말고 밤에 가치 일한애중 한명은 아침 11시까지 더 있어주고..

고생이 많았죠..근데 전 절ㄷ ㅐ 11시까지는 못 할거 갇애요..

전날 야간근무하고 아침에 그렇게까지는..어우..환자들에게도 위험하고..

제 칭구중 한명은 좀 시골에서 일했는데..(걔도 nurse) 밤에 일하고 아침에 일할사람이 아파서 (도저히 일할 사람찾을수가 없어가지고) 24시간을 일했다는데..-_-

정말이지 미친거죠..그뒤로 걔도 그 병원에서 일 안하고 딴데로 옮겻어요..

 

 

이 꼴뚜기는 집에오자마자 뻗고 곤히 자다가

오후늦게 일어ㄴㅏ 간만에 식구들이랑 외식을 하고..

농장에 다녀왔어용..

왠 농장!!! 주말농장..크크..뭐 그런 분위기..^^

저번에 상추를 제가 심었다고 했잖아요..근데 상추 코배기도 안 보이고..

이번에는 깻잎이ㄴㅏ 한번 심어보려고 농장을 찾았죠..

그리구 이번엔 깻잎씨 말고 이미 펴 있는 깻잎을 찾아서..

 

 

저희집 근처에 있는 농장인데..보고 완전 놀랐어요..

너무 이쁘게 가꿔놓으셔서..

이 농장 가꾼지 8년이 되셨데요..

근데 언제 오셨냐고 물어보니까 8년..크크..오시자 마자 농장을 하셨데용..^^

정말로 멋진 분들이신듯..

 

제가요 마당에 작게 텃밭을 일궈봐서 아는데..

정말 농장일 너무 힘든거 갇아요..

손,허리,발..안쓰는데가 없고..사랑과 정성이 없으면 절ㄷㅐ로 못하는게 야채,과일 가꾸는일

식물도 사랑을 받아야지 무럭무럭 잘 자란데용..

한쪽 옆에는 이렇게 연못도 만들어 놓으셨어용..

농장이 너무 커용..

근데 두분이셔 이렇게 맨날 가꾸신데요..

저희는 이날 깻잎,고추,파들을 사서 바로 뒷마당에 심었어용..^^

제가 자꾸 이질문 저질문 물어보니까..(깻잎은 심으면 언제ㄴㅏ용?? 파는 어떻게 심어용?? 얘네는 내년에도

계속 자라용?? 이러면서) 저보고 왜케 몰르냐고..크크..

구박하시는거예용..그래서 저도 "아줌마,그럼 병원일 잘 아세용??" 그르케 여쭤봣죵..웃으시면서 "병원에서 일해요??

어떤일?? 의사??" 하시길래.."아니용, 간호사예요..^^" 그랫죠..

그르시면서 어려운 공부 잘 했다고 막 또 칭찬..

너무 웃겻어용..

그래도 이날 깻잎,고추,파에 관한 상식들은 많이 배우고 왓지라유..

요건 마늘인데요..지금은 심는게 아니고 10월 심는거래용..

그래서 마늘도 사고 싶엇는데..그냥 바라만 보고 왔어요..헤헤-

 

비닐하우스는 정말로 후끈후끈하더라구요..

어린 파랑 상추 깻잎 다들 잘 자라고 있어용..

열무는 오른쪽편에 있구용..

 

이거보면서 저도 저희집 마당에 비닐하우스 한번 해볼까..라며 웃긴 상상을 했죠..

그럼 저도 "꼴뚜기 농장" 생기는건가용?? 헤헤-

그럼 우리 해커스 여러분들께 깻잎이랑 고추 무작위로 드립니당...!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다음 글에서 봐용..

바로 올릴것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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