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나요?
전 내일 드디어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잠시 머리 식힐 겸..
또한, 글을 남기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서 해커스에 들어와 봤다가 글을 남기게 됩니다.
다시한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구요..^^
오늘의 주제는 UQ STARS 입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약간 눈치 채셨을 텐데요..
각 학교마다 자기학교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그럴 텐데요..
예로들어 서울대 하면.. 김태희
고려대하면 이명박 대통령, 김연아 선수, 장미란 선수 등
연세대하면 손범수 아나운서, 송종국 선수, 서장훈 선수 등등....
또한, 하버드하면...많은 미국 역대 대통령들...
배우 나탈리 포트만, 맷 데이먼, 힐러리 더프가 있죠..
이렇듯.. 각 학교는 자기 학교를 대표하는 일명 스타들이 있습니다.
자 그럼 제가 다니는 UQ의 스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동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제프리러쉬입니다.
우리에겐 캐리비어의 해적하면 조니 뎁과 올랜도 블룸이 먼저 떠오르는 데요.. 한 편 1편 그리고 3편에서 조니 뎁과 대적하는 해적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 사람이 바로 제프리 러쉬입니다. 이 영화 뿐 만 아니라 다른 영화들에서 그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경영학 입문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알려드리자면은요..
그는 퀸즐랜드 출신으로 UQ에서 Bachelor of Art를 전공했다고 하네요... 또한, 학교에서도 연극을 주로 많이 했다고 합니다. 저도 티비에서 제프리러쉬가 퀸즐랜드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연하길래 왜 이 사람이 여기 관련된 영화에 출연했을까 하고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학교 동문이란 소리에 그 의문이 싹 해결되었었는데요..^^ 암튼 동문 입장으로서 기쁜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 소개할 분은... 아마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바로 UQ 아니 호주를 대표하는 교수 이안 프레이져 교수입니다..
정말 제 전공이 아니면서도 이 분에 대해선 온 학교 학생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굉장한 교수님이십니다. 전공 분야는 생명공학, 유전자 공학 이 쪽을 담당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 정부, 연방정부에서 할 거 없이 이 교수님의 연구에는 정말 전폭적인 지지가 쏟아집니다. 예전에 황우석 박사 사건이 있었을 때 호주에서도 크게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이안 프레이저 교수도 그 쪽을 담당하고.. 호주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열에 선 교수이기 때문이죠.. 제가 알아본 최근 뉴스로는 여성 자궁경부암 백신을 세계 최초로 발명해서.. 이 백신은 미국과 호주에서 임상 실험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또한, 매년 호주에선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분야에도 이 교수님이 연구에 매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유전자 공학, 생명공학 프로젝트가 있으면 손에 꼽히는 프레이저 박사... 정말 대단하신 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주는 정말 우리나라와는 다른 정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우리나라 대통령 급인 호주 수상을(Prime Minister)라고 합니다.
작년에 한국에 방문 했었던 케빈러드 수상인데요.. 이렇게 실제로 한 나라의 경제나 정치를 다루는 실제 직책이 있다면,
일본의 천황처럼 직접 정치는 참여하지 않지만.. 상징적인 의미의 지위가 있습니다.
호주에선 Governor라고 하는데요... 실질적인 힘은 없지만 상징적인 측면에서 가버너가 있습니다.
작년 퀸즐랜드에서는 호주 최초로 가버너로 여성이 뽑혔는데요..
바로 Quentin Bryce라는 분도 바로 UQ 동문이라고 합니다.
왼쪽이 케빈러드 호주 수상이구요.. 오른쪽이 브라이스 가버너 입니다.
이전에 잠꾸러기 님께서 언급하신 호주에서 떠오르는 여성 정치가들에 대해서 글을 써 주셨는데요..
직접적인 정치는 아니지만 이러한 분야에서도 호주에서는 남녀관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봅니다. 정말 와보시면 아시겠지만요.. 호주는 정말 여성분들의 힘이 날로 강해진다는 걸 몸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잠깐 주저리 주저리 였지만요..^^;;
자기 학교를 사랑하는 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되겠지요? ^^
그럼 오늘 여기까지..
jhcyonsei였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