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Nao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소소한 영국의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영국에서 오래 살고있는 토박이가 아니라, 영국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지 못하지만 !
저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의 매력을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
영국 !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 비싼 물가와, 여왕, 런던아이, 등등 많겠지만 알려진 것 외에도 사실 영국에는
즐겁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참 많답니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가장 먼저 들려드릴 이야기는 셰익스피어의 고장 'Stratford Upon Avon'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해요 !
엥 ? 거긴 어디지? 라고 하실 분들 계시지만, 영국에서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랍니다.
알다시피 영국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고해요 '인도를 잃는다 할 지언정 셰익스피어를 잃고싶진 않다'
그만큼 영국인들에게 셰익스피어는 강한 자부심입니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설명은 각설하고 셰익스피어의 생가로 유명한 'Stratford upon Avon'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Stratford upon Avon'은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찾아가시려면 런던에서 Malybone역에서 기차를 타고 'Stratford upon Avon'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2시간 반정도 걸리구요, 막차는 보통 오후 7시전이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셔야 할거에요 !
그곳의 지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기차역에 내리시면 Stratford upon Avon만의 지도를 뽑을 수 있는 작은 자판기가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역무원에게 여쭤보시면되요 ^^ 바로 앞에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찾으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곳입니다.
생가는 크게 두개로 나뉘는데요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생가와, 결혼해서 살았던 곳입니다.
이곳은 Birth place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곳, 집 앞입니다. 너무 가까이서 찍은 것 같네요 ;;; 아이크 ;
생가 안으로 들어가서 좀 더 넓게 잡은 모습입니다. 이것은 저녁에 찍은 모습인데요. 저녁이되면 보시는 것처럼 조명을 환하게 켜주기 때문에 더 예쁜 집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이 안으로 들어가봤는데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전통복장을 하신 분들이 이것저것 생가의 구조와 셰익스피어의 일생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셰익스피어의 가족들이 사실은 가죽으로 장갑과 가방따위를 만드는 일을 했었다는걸 저도 이날 알았답니다.
들어가는데는 입장료를 내셔야하는데 제 기억으로는 7파운드였던것 같아요 학생할인을해서.
우리돈으로는 14000원 가량되는군요.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내부 사진은 못올렸습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제가 서있는 이 뒷마당 부분에서 짧은 연극도 하는걸 보았습니다.
따듯할때 찾아가시면 좋을것 같네요
또한 생가의 근처에는 이것저것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이 많답니다.
Stratford upon avon의 관광지도를 살펴보시면 속속들이 다 살펴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셰익시피어의 컵, 이야기 책, 엽서 등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어요
단 ! 결코 싸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 그래도 그 중에서 사고 이쁜 기념품도 종종 있으니 꼭 고르시길 바래요 !
이곳은 셰익스피어가 결혼해서 살았던 집인데요
정원도 조금 더 넓고 튼튼해보였어요. 저는 이때 들어가보지는 못했는데요 겉에서 보기에 굉장히 예뻣답니다.
Stratford upon avon 을 100배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City tour bus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시죠 ? 영국의 City tour bus 빨간색 2층 버스 말이죠. 지금 이 사진은 버스 2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버스를 타면 안내원이 이것저것 시내를 돌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제 기억으로는 셰익스피어의 이야기부터 사촌이 이혼하고 어디서 살았는지 까지 들었답니다 하하. 영어로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귀기울여서 들으셔야해요
저도 반은 듣고 반은 못들었다는 하하 ;;
보시다시피 일반 2층 버스랑 다르게 천정이 뚫려있어서 경치 관람에도 아주 좋아요, 바람떄문에 사진을 많이 못찍고 요렇게 하늘이 예뻐서 찍은 사진 하나만 남았네요 ;; 아이구
City tour 버스를 타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제친구가 찍어놓은사진) 보시는 것 처럼 고전시대 같은 오래된 건물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Stratford upon Avon에서 유명한 어떤 삐에로 동상이었는데 ; 영어로 설명해주실때 딴짓하느라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ㅠ
두번째 세번째 사진들은 몇백년이 된 영국의 전통 건물과 가옥입니다.
특히 세번째에서 보시는 저 가옥의 지붕은 부자들만이 할 수 있었던 지붕이라네요 직접보시면 어떻게 저걸 만들었지 : 하는 생각이 드실정도로 참 신기하답니다.
네번째 사진은 생가 근처의 건물들을 찍은 사진이네요.
또 한가지 ! Stratford upon avon은 큰 도시가 아니기떄문에 사실 하루면 금방 관광을 마칠 수 있으실거에요
그치만 막차가 굉장히 일찍 끝나기 때문에 숙식이 필요하시면 BNB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이곳에는 BNB가 굉장히 많습니다. B&B라고 하면 작은 가정집 호텔같은 분위기 인데요
아침식사를 제공한답니다. 아침 식사 제공이라고 하셔서 거창한것들 생각하시면 안되요 보통 빵과 우유 혹은 커피등이 전부랍니다.
이 STratford upon avon엔 아주 예쁜 B&B들이 많아요, 제가 공부할 때 아는 오빠가 한인이 운영하는 B&B에서 일했었는데 아주 깨끗하고 친절하고, 관광하면서 지내기는 아주 좋더라고요 ! 영여가 힘드시면 한인이 운영하는 B&B로 가는 것도 좋겠죠 ?
단 가격은 유스호스텔보다 물론 비싸답니다.
B&B나 영국의 숙박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알려드릴게요.
Stratford upon Avon에 대해서 오늘은 여기 까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Stratford upon Avon의 또다른 묘미 Avon 강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려고해요
앞으로 Nao의 영국 이야기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