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에도 몬트리올의 지하철 이야기입니다.
킁...여러분이 지루해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ㅠㅠ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지하철 역 50위에 뽑힌 역 중 하나인 Monk 역의 모습입니다.
역의 디자인보다, 아마 저 조형물 때문에 뽑힌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해요.
큼지막한 조형물 두개가 역의 분위기를 예술적으로 바꿔놓았으니 말입니다.
앞, 뒤로 찍힌 사람들 모습을 보면, 대충 저 크기가 짐작이 되시는지요?
열심히 삽질 중인 스틱맨입니다.
...뭔가 미묘하게 들리네요.
얘는 열심히 곡괭이 질 중이네요.
한 쪽은 파고, 한 쪽은 찍고...!
저 조형물에 담겨져있는 의미는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큼지막한 조형물들이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하고 있으니
멋지단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집에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한 컷 더 찍어보았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볼 때마다 느낌이 색달라서 같은 조형물임에도 참 다른 각도의 사진이 많지요?
조형물은, 단순한 모양이더라도 크기가 커지면 느낌이 더 색다른 것 같아요.
만약 Monk 역의 조형물이 실제 사람 크기였으면, 저렇게 멋진 느낌은 안 들었을 것 같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제 몬트리올 지하철 이야기는 딱 하나가 더 남아있네요!
그럼 금방 다음 이야기 들고 돌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