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의 첫 번째 글입니다.
시간은 정말 빨리도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2009년의 2/3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데요
호주에서도 이맘 때 쯔음 부터 과에 따라 조금씩 틀려지지만, 대학 입시가 시작이됩니다.
음대는 8월에 원서 접수를 마감을 하고, 다른 학과들은 11월,12월부터 시작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브리즈번 소재의 대학에서는 입시 박람회 같은 행사들이 많이 열립니다.
7월 26일에는 QUT
8월 2일은 제 모교인 UQ
그리고 8월 9일에는 그리피스대학에서 입시 박람회를 개최했거나 개최할 예정입니다.
여기선 Open Day라고 명명을 했더라구요..
제가 QUT는 일하고 있어서 못갔었지만, 제 조카 중 한명이 올해 고 3이라 제 학교만은 같이 가야 할 듯 싶어서
일 시간도 바꿔가며 지난 2일에 있었던 UQ Open Day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그와 관련된 글을 올릴 까 합니다.
가장먼저, 학교에 진입할 수 있는 길에는 아래와 같은 information 부스가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학교 지도와 행사 시간표를 나누어 주더라구요..
안을 확인해 보니, 각종 브로셔와 볼펜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실 생각보다는 적은 양의 물건이 들어있더군요.ㅡ.ㅡㅋㅋ)
학교의 중심부인 The Great Court에 가니 행사라는 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할 것들 볼 것들이 있었는데요,
가족단위로 오는 관람객을 위해서 학교에서 위와 같은 놀이시설을 설치했더라구요,
어린 아이에서부터,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이 기구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big band라고 해서, 클래식이나 재즈와 같은 '생'음악을 공연을 하기도 했구요
오후시간으로 가니까 록 공연도 하더라구요..^^
또한, 잔디밭에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을 마련해 두어서, 공연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지난번 재학생들을 위한 Market Day와 같이 공짜 음료수를 나눠주는 곳은 어김없이 이 날에도 있었습니다. 레드불도 있었지만, 지난번에 보여들였기 때문에 이번엔 다른 음료수를 나눠주는 곳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음료수를 손에 들고 이번엔 물리학과 쪽으로 향했습니다. 과학콘서트와 같이 과학적 에어건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실험도 하더라구요..
에어건을 쏘면서, 공기를 느낄 수 있냐 없냐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는 설명을 들으면서, 물리학쪽으로 진로를 정하지 않음에 다행을 느끼고 있었죠...ㅋㅋ
또한, 여러 복장을 하면서 행사 분위기를 돋구는 여러 무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 안내를 해주더군요..
b 105 제가 예전에 라디오 방송에 대해서 쓴 글에 언급되었던 방송사가..그날 와서 행사를 했었습니다.
이 부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덕분에 더더욱 행사라는 느낌이 다가왔구요..
저희가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학교대강당에 갔습니다
그 곳에 가니 각 학과별로 부스를 마련해서, 고3학생들이 관심있어하는 학과에 가서 1:1 상담도 할 수 있고 그 학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 해 놓았더라구요
물론 사람은 많았으나,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호주인들도 교육열이 높음을 알게 되었구요..
다음은 제 조카가 관심있어하는 IT쪽 강좌를 들으러 공대건물로 향했습니다.
공대 앞 건물에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보니 점심시간에 맞춰서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가격은 1.50 달러..저렴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IT쪽이라 그런지 많은 컴퓨터 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 과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저는 IT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 조카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공부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IT학과 강좌를 들으러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이 날이 학교 행사라 그런가요..
IT 학과 학장님이 직접 강연을 하더라구요..
IT학과가 뭔지,직업의 전망 등 전반적인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한국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여러 박람회를 다녀보았습니다만,
이번처럼 차분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경쟁심을 느끼면서 눈치 싸움까지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역시 나라가 틀려서 그런지 이러한 점도 틀린 듯 싶네요..
아...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는 호주 노래는 바로
이 노래입니다.
가수는 Ben Lee 호주의 싱어송 라이터가수이기도 한데요
제가 알기론 이 노래도 2년 전에 발표된 곡입니다.
잔잔하면서도 귀에 붙는 노래이니깐요..함 들어보시구요..^^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