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몬트리올의 지하철 마지막 편입니다!
7월에 끝내고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결국 8월의 첫 글이 되어버렸네요.
역의 이름은 LaSalle 입니다
사진은 www.metrodemontreal.com 요기서 데려온 사진이에요.
저도 저런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찍은걸까요?
그린라인이고, Monk 역에서 4정거장 떨어져있는 역이에요 :)
Monk 역은 조형물로 인해 하나의 멋진 예술공간이었고,
Namur 역은 조명이 기하학적인 형상으로 이색적인 느낌을 냈었는데
LaSalle은 역 전체가 하나의 건축예술같은 느낌을 낸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데려온, LaSalle역 입구의 모습이에요.
전 입구까지 나가본 적이 없어서, 검색해보고 깜짝 놀랬지요.
이렇게 멋질 줄 알았으면 귀찮더라도 밖에까지 나가볼것을!
Monk역이 어두웠던 것에 비해 LaSalle역의 내부는 제법 환한 편이랍니다.
창문이 있어 낮에는 특히 자연조명효과까지!
반짝반짝 메탈과 빨간색 그리고 보라색이 이 역의 테마같아요.
이 사진, 위에서도 보여드렸지만, 그냥 지나치신 분들을 위해 한 번 더!
역 내부가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꾸며져있지요?
개찰구 근처의 모습입니다.
저는 천장에 창문이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 점에서 LaSalle역은 제 취향인 게 제법많았어요.
요로코롬 역 자체가 나름 기하학적인 구조면서,
또 사선처리 된 벽면으로 인해 그렇게 지저분해보이거나 어지럽지도 않았어요.
여러분은 제가 보여드린 역들 중에서 어떤 게 제일 맘에 드시나요?
으음, 만약 고르라면, 저는 제일 처음에 소개해드린 Namur 역을 고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