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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
그동안 잘지내셨나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찾아뵙죠;;??
하하하...
그저 죄송할따름이네요 ^^;;
이제부턴 좀더 자주자주,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어요 >.<
그럼 이제 제가 오늘 준비해온 소식을 전해드려볼께요~
오늘은 뉴질랜드 가사생활(?!)에 대해 소개해드릴까해요^^
먼저 여러분은 한국에서 샤워하실때 보통 몇분이나 샤워하시나요??
대략 20분~25분 정도 하시죠^^??
뉴질랜드에서 여러분이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면,
아마 대부분 샤워는 되도록 짧게 해달라고 부탁받으실꺼예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거의 10분 내외로 샤워를 마친답니다.
그이유는 온수가 무척비싸기 때문인데요~ 전기로 물을 데우기때문에 전기세가 무척많이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처음 한국학생들이 뉴질랜드 홈스테이에서 생활할때,
이 샤워 시간때문에 홈스테이 가족과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있답니다 ㅠ.ㅠ
사진에 보이는게 온수를 담아두는 탱크예요!!
한국에선 온수가 언제든지 얼마든지 펑펑나오지만,
여기선한번샤워할때 누군가가 저 온수를 너무 많이사용해버리면~
탱크에 온수가 비어 나머지 사람들은 찬물로 샤워를 해야한답니다....^^;;
그러니샤워는 짧게할수밖에 없다는~
그리고 온수통이라 따뜻하다보니 가끔 비오는 날에는 저기에 빨래를 널기도 해요!!
사진에도 옷들이 걸려있네용 :)
다음번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설거지에 관한거예요...
제가 처음에 와서 나름 놀란것 중에 하나인데요~
(저희 홈스테이집 부엌에선 집앞에 있는 공원이 보여서 전망이 무척좋답니다 :) )
아침에 부엌에 가보면 항상 싱크대에 퐁퐁을 풀어놓은 물을 받아놓는답니다!
그럼 아침먹고나서 그냥 그물에 접시랑 컵을 담가놓고 내려오곤했는데요~
어느날 아저씨가 설거지하는 걸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글쎄, 세제푼물에 담겨있는 그릇을 그냥 솔로 두세번 쓱싹쓱싹 하더니 건져놓는거예요!!
헹구지도 않고, 아직 그릇에 거품이 그냥 풍성히 남아있는데도 말이예요~
그리고선 마른행주로 닦아내면 설거지 끝이랍니다;;
휴...이젠 적응했지만 처음엔 엄청 찝찝했어요~
그 거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헹구어 내지 않는걸 봐선~ 세제는 아닌가보다하고 믿고있지만
아직도 그 거품의 정체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뉴질랜드에선 우리나라처럼 뽀득뽀득 설거지하는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약간 대충?! 설거지하는 집도 꽤 있다고해요!! (물론 사람마다 조금은 다르겠죠 ?!)
혹시 뉴질랜드에서 이렇게 설거지하는 사람을 보더라도 놀라지마세요 :)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껀~
분리수거에 관한거예요!!
오클랜드에선 어떤집을 가시더라도 이 두가지 쓰레기통을 보실 수있을꺼예요!!
빨간뚜껑쓰레기통과 파란뚜껑쓰레기통이있는데요!!
빨간뚜껑은 일반쓰레기통이구요~
파란뚜껑 쓰레기통은 사진에서 보이시다시피 recycling 을 위한 쓰레기통이랍니다!!
예를들어 플라스틱이나, 유리병같은 쓰레기는 파란색 통에 넣으면 되겠죠 ^^??
그리고 특정날마다~ 이 두 쓰레기통을 집앞에 내놓으면~ 쓰레기차가와서 쓰레기를 비워가요~
그래서 그날이 되면 집집마다 집앞도로에 쓰레기통이 줄지어있는 걸 보실수 있답니다!!
휴휴휴
여러분 어떻게보셨나요??
어쩌면 별거 아니지만~
은근히 사람 사는 모습이 조금씩 다른것 같아서
전 나름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분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해요^^
그럼전이만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할께요!!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우리는 다음에 또 만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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