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해커스여러분~
그간 정보위주의 글을 소개해드려 지루하시단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 정말 제목까지 싹 바꾸어
시애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시애틀Seattle이란 도시는 워싱턴Washington 주State에 속해 있는 도시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싶이 스타벅스1호점의 역사가 담긴 커피의 도시이기도 하지요-
역시나 제가 가지고 있는 사진은 몇장밖에 되지않아 업데이트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Washington State가 어떤곳인지 살짝 지나가보기로 합시다!
-유람선타고, Washington주를 살펴보자!
지난해 여름이 될 무렵 쯤 갔던 유람선 투어 였는데 학교 프로그램상으로 간 거라
저렴한 가격에 유람선을 타고 왔습니다.
이상하게 이 날 따라 날씨도 좋아서 좀 의아했습니다. 가는날이 보통 장날인 것이 시애틀 날씨인데-
너무 맑아서 오히려 이상할 따름이었죠.
저희가 탔던 배입니다. 배에 비친 물결의 모습이 한없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학교 프로그램상으로 갔던 배 치고 꽤나 근사한 배였습니다~
저번에도 보셨지만 시애틀 하늘은 다양합니다.
이토록 맑은 날씨가 시애틀의 대표 타워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쪽은 구름이 한가득하네요
그래도 스페이스니들의 우뚝솟은 모습은 언제나 인상깊습니다.
Washington 주를 대표하는 대학인 유덥(University of Washington)도 보이네요!
물론 유덥에 저 건물 하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덥의 소유지는 지금 저희가 지나는
이 호수까지라고 해서
미국 내에서는 가장 큰 캠퍼스라고는 하는데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저도 몰랐구요-
물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물 합쳐서입니다
이 사진 보면 왠지 한 영화가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에 톰행크스가 살았던 수상가옥입니다.
물론 영화속의 "그 집"은 아니지만 이 곳에 있는 수상가옥 중 하나인 것은 맞습니다.
너무나도 낭만적이지만.. 저는 왠지 겁이납니다~ 물이랑 가까워도 너무 가까워서인가요~
이 사진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앞에 가는 작은 배와 시원하게 열리는 다리까지
흔치 않은 맑은 하늘까지 조화를 너무나도 잘 이루어진 거 같아 이 사진을 굉장히 좋아라한답니다~
지나가던 배와 마주쳤습니다! 이 배는 시애틀에서는 꽤나 유명한 배인데요
지금은 배이지만 도로도 갑니다. 네 맞습니다! 이건 자동차 보트입니다. 관광객을 위해 있는 Ride the Duck 보트인데요
시애틀 시내는 배였다가 바다 근처에 왔을때 바퀴를 넣고 배로 변신하는 transformer 보트이죠
저도 아직 타보진 못했지만 하루 빨리 타보고싶습니다.
정류장이 어디있나 궁금했는데 전에 downtown 헤매다가 찾아냈습니다. space needle근처에 정류장이 있으니 모두함께 이용해보자구요~ 신기하자나요!저만...신기한건가요?
지나가던 다리였는데 너무나도 멋있어서 한장 찰칵! 바다에서 떠다니면서 보니 어느다리가 무슨 다리인지 당췌 알수가없군요!
분명 운전 할 때는 기억이 잘나는데 핸들에서 손만 때면 잊어먹는게 길인가 봅니다. 저 다리는 과연 제가 건너 본 다리일까요?
이 숲속 사진은 왜 찍었냐구요? 계속 보시면 아실지도...하하! 숲속의 집을 주목해주세요
저기 쪼만한 계단이 보이죠? 마지막 사진까지 한번 더 지켜봅시다!
사실 워싱턴(Washington)주가 낳은 거성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표, "빌게이츠"입니다. 비록 이정도까지 밖에 가까이 가지 못하지만 왠지 빌게이츠를 만난것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는 워싱턴주의 대학들에서 강연을 하기도 합니다. 워싱턴에 함께 살아서인지 우리에게도 꿈을 나누어 주려나봅니다.
빌게이츠의 집을 신문에서 본적이 한번 있었던 거 같은데 그 때 당시 방을 둘러싼 큰 수족관을 보았던거 같습니다.
회의실겸 식사실이라면서요- 호스트엄마께 물어보니 동굴같이 파서 엄청 크게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유명인이다보니 모두가 볼 수 있는 겉에 두기보다 사생활을 위해 동굴속에 넣었다고 하는데
유람선으로 봤을 때는 동굴이 보이진 않더라구요- 아마 이게 별장인건가요?
무튼 빌게이츠 집이든 별장이든간에 겉에서만이라도 훑어봐서 마냥 신기했습니다~
이 다리는 심심해서 지나가다 찍은 다리는 아닙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땡땡땡에서 최고로 긴 다리라고 했습니다.
그게 세계였는지, 미국이었는지, 아니면 주 였는지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그때 당시 놀랐던걸 생각하면 미국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주의 있는것들은 생각만큼 유명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뭐 무튼 제 기억속에서는 가장 긴 다리입니다!
사진속에 다 담지 못했습니다. 오른쪽에도 엄청 길게 이어져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기억으로는 여기가 바다가 아니라 엄청 큰 호수라고 기억합니다.
워싱턴주를 훑어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죠.
넓어서인지 환경이 좋아서인지 잘은 알 수 없지만 요트하기에 좋은 지역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지나가던 요트와 스페이스 니들이 함께 찍여 더 없이 낭만적인 시애틀의 모습이었습니다.
수박 겉핥기 식일지라도,
매일 보는 시애틀일지라도,
저는 이런 시애틀이 너무도 좋습니다!
너무...급고백한걸까요? 하하 조금 쑥스럽지만 전 시애틀을 사랑합니다!
이상 짱구누나였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