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고 있죠?
저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전 좀 전에.. 사진 한장으로 인해서 정말 기분이 좋은데요..
바로 이 사진입니다.
Jenni라는 호주 할머님이 제 생일을 미리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제 페이스북에 축하글과 남겨주셨어요..^^
할머님과 손주들과 같이 찍은 사진..사실..사진에 나온 사람들 모두와 지금은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제 생일을 축하해 줄지는 정말 몰랐거든요..^^;;
암튼... 정말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글은..
브리즈번 Long Pine에 있는 Koala Sanctuary라는 곳입니다.
최근에 잠꾸러기님께서..캥거루나 코알라에 대해서 알려주시는 글을 봤는데요.
그것과 약간은 겹쳐도 이해해 주세요..^^;;
사이트는 http://www.koala.net/kr/index.htm 여기입니다. 한국어사이트이구요..^^
이게 로고입니다..^^
저도 작년 9월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한 형과 간 곳입니다.
브리즈번에 온지 2년만에 찾아간 장소이죠..
거리..절대 안 멉니다..시내에서 여기까지 버스타고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죠.
그런데..전 여길 2년만에 찾아갔습니다.
이름답게..이 곳은 코알라가 주인공입니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는 코알라들..
사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기 같습니다..작고 귀엽고.. 하지만.. 약간의 냄새가..ㅡ.ㅡ;;
이 곳에 가면..위 사진과 같이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른 주에선 코알라를 안는 것도 허용안하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공짜가 아닙니다..
코알라를 안고 사진 찍는데 약 2만 5천원정도를 내야합니다..ㅡ.ㅡ
뭐..평생에 한번 기억에 남을 사진이지만..전 남자끼리 간 이유로.. 하지 않았구요..ㅋ
하지만..이 곳이 코알라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코알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여러 동물들도 있는데요..바로..
이 녀석은 왈라비.. 캥거루보다..덩치는 작은 녀석이구요.. 이 녀석은.. 두려움이 많은지 다가가면 도망가느라 바쁘더라구요..ㅡ.ㅡㅋㅋㅋ
이 녀석은... 캥거루 친척인 웜뱃이라는 동물입니다. 울타리가 높아서 위에서 내려보는 사진만 가능했는데요..사진을 찍다가..누군가 울타리에 걸쳐놓은 빗자루를 타고 도망가려다가..붙잡힌 녀석이기도 합니다..ㅋㅋ
실제로 보면..약간 돼지 같다고 해야할까요..그래도 캥거루과라고 하네요...^^
이 녀석은 포니... 다리 짧은게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이 곳에선.. 다른 것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인상 깊었던건...
바로 새 모이주는 겁니다..
아래의 모이통을 들고 있음 수 많은 새들이..벌떼같이 몰려듭니다..
온갖 소음과 함께요..ㅋㅋ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새들의 색이 너무 고와서 금방 반해버리더라구요..ㅋ
그리고.. 언덕 풀밭에는 수십마리의 캥거루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 녀석들은..누가 만지든 말든 신경 안쓰고 풀 뜯기에 바쁘더라구요..ㅋ
저와 같이 간 형은 그 틈을 이용해 캥거루 만지기에 성공..ㅋㅋ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한 것은..바로..
영화에서만 보던..양치기 개 쇼입니다.
하루에 3번 양치기 개 쇼를 합니다. 저는 제일 마지막 공연을 봤는데요..
이야~~! 정말 신기하더군요.. 정말 양들이 순하게ㅡ.ㅡ 개들이 시키는데로 움직이더군요..
하지만..끝은..무서웠습니다.. 그 개들..정말 무섭더군요..ㅋㅋ 양들이 숨죽여 이동하는 이율 공연 끝에 보고야 말았습니다..ㅋ
하지만..이 양치기 쇼 정말 독특했습니다..
한 동안 유럽에서 유명했던 한 기업 광고입니다. 양치기 개가 참 인상깊었는데요... 함 구경해보세요..^^
(잠꾸러기님..ㅋㅋ 감사..드디어 성공했네요...^^v)
마지막으로
오늘의 노래입니다..
바로 Black Eyed Peas의 I gotta feeling 이라는 노래입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전 완전히 시험 끝나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