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퀘벡 이야기 들고 찾아왔어요!
개강하기 전에, 부지런히 놀러다니고 있는 요즘이거든요.
이러다 여지껏 공부한 내용들 잊어버리면 안될텐데 흑흑.
내일부터는 그래서 책도 좀 보면서 슬슬 새학기의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퀘벡의 몬테벨로 근처에 있는
PARC OMEGA (오메가 공원) 입니닷.
오메가 공원은 사파리 공원이에요 :)
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이 곳이 천국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다양한 야생동물이 많은 오메가 공원!
게다가 동물원처럼 답답한 우리에 갇혀있지도 않고,
주변 경관도 아름답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반드시! 필히! 가보세요!
공원 근처에서 우릴 반갑게 맞이해준 너구리!!
저 앙증맞은 앞발 좀 보세요. 아, 조물조물 거려주고 싶지 않나요. 헤헤.
전 다크써클이 심한 편이라 매일 애들이 팬더 같다고 했는데
너구리를 보더니, 너구리랑 똑같다면서 너구리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ㅠㅠ
누군가가 준 당근? 토마토? 어쨌든 무언가를 게걸스럽게 먹고있는 스컹크도 볼 수 있었답니다.
너구리와 스컹크는 사실 몬트리올에도 제법 많지만 왠지 이 곳에서 보니 느낌이 좀 더 새로웠어요.
PARC OMEGA에서는 이렇게 사슴들이 차 안으로 고개를 불쑥 들이밀기도 한답니다.
야생의 모습은 -_- 어디로.........
하지만 귀여우니 넘어갑시다.
사실, 이런 건 상상도 못했는데 전 너무 좋았어요.
동물과 친해진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무작정 들이미는 녀석들도 굉장히 많았답니다...
여러분, 한 사슴 당 당근 하나랍니다! 라고 외쳐도 소용없었어요. 귀여운 먹보들이었지요.
귀여운 멧돼지 발견!
멧돼지 뒤로 강도 보이네요!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아기 멧돼지들이에요. 아기들은 얼룩덜룩한 보호색을 띄고 있어서 왠지 더 귀엽더라구요.
한 가족의 모습입니다.
다 큰 멧돼지가 얼마나 큰 지 대충 크기가 짐작되시는지요?
왠지 늠름? 득도? 한 듯한 표정의 사슴사진입니닷.
뿔을 보면, 아직 어린 수사슴이란 것을 알 수 있지요.
요 녀석 카메라를 들이대자 코를 벌름거리는 게 참 귀여웠어요.
공원의 다른 길목으로 넘어가려 하자, 마치 가지 말라고 막는 듯한 사슴의 모습이에요.
흐흥, 미안하지만 나는 가야햇! 이렇게 외치면서 다른 부분을 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공원의 다음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해 드릴께요.
오늘도 충분히 많은 사진을 보여드린 것 같고, 저는 조금 피곤해서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