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tineau, 가티노는 캐나다 퀘벡 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의 이름입니다.
가티노는 가티노 강과 오타와 강이 만나는 곳에 있고, 퀘벡에서 5번째로 큰 도시기이도 하지요.
오타와와 가티노는 굉장히 가깝답니다, 강 하나만 건너면 되지요.
저 멀리 보이는 게 오타와 강이에요.
캐나다 지리가 헷갈리시는 분은 기억해두세요! 오타와와 퀘벡주는 찰싹 달라붙어있답니다.
퀘벡은 Quebec City고, Quebec과는 다르답니다.
Pink Lake의 모습입니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호수의 물은 핑크보다 쪽빛에 가까운데 말이지요.
이렇게 Deep Green의 물빛을 가진 이유는 Algae (조류) 가 많기 때문이래요.
굉장히 푸르지요?
가티노에 다녀온 이유는 그저 친구들과 산책을 하고 싶어서였어요.
이 근처는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고, 자연을 감상하기에도 좋거든요.
같이 간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가티노의 Pink Lake 근처는 이렇게 하이킹을 하기에도 딱 좋답니다.
Mica Mine의 모습이에요. Mica는 운모! 화강암의 한 종류지요.
저 안에까지는 안 들어가봤어요.
으음, 겁이 많은 편은 아닌데...모험심 역시 별로 없는 편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요건 그 근처에 있던, 기본적인 지질학 내용의 표지판이었어요.
다 읽지는 않았답니다, 방학이잖아요!
내 뇌는 조금 쉬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헤헤.
Pink Lake 가까이 갔더니 이렇게 물고기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무슨 종류인지는 저도 잘 ....
요건 Pink Lake의 또 다른 쪽의 모습! 여전히 예쁜 물빛입니다.
숲을 거닐고, 호숫가에서 물장구를 친 건 정말 오랫만이라서 새삼 기분이 좋아졌던 날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휴가 잘 다녀오셨는지요?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 계시면, 제 글 읽고 더위가 조금 날아갔으면 하네요.
그럼 다음에도 시원~한 이야깃거리 들고 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