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한 달 동안 잠수를 탔던(?) jhcyonsei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죠?!
8월 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우선, 여기 특파원 로그인 기능도 생기구..
제 2기 특파원분들도 오시구....(더 활발해진 듯 싶네요..)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소식..
제 개인적인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한 달동안 제 진로에 대해서 무지하게 고민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 방향을 잡고 12월 8일 졸업식을 향해 막바지 스퍼트를 발휘하려 합니다.
또한, 해커스 여러분들 덕분에요..
지난 8월 12일에 한 일간신문에 제 유학 수기가 기고가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한 일인 듯 싶네요.)
다 여러분들의 덕분이었던 것 같구요..(감사합니다~!)
벌써 9월 입니다.
9월의 첫 글은 약간 가볍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학업과 진로의 스트레스를 풀고자 31일에 매형을 졸라서 밤 낚시에 따라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밤 낚시를 했는데요..
너무 오랫만이라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도 모른 상태로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얼굴과 손은 모기들로 인해서 완전 초토화가 되었지요)
처음 1시간동안은 만조상태라 물고기들이 반응도 안하더군요..
그 시간동안 너무나도 지겨웠지만, 그 틈을 이용해서 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조금씩 물고기들의 반응이 오기 시작했는데요..
결국엔 저는 한마리도 못 잡았지만요..ㅋ
저와 같이 갔던 매형하구 룸메이트 동생이 일명 돔을 잡았습니다.
그 수확물들을 들고 집으로 가져와..
그 날 저녁 싯가로만 가격이 매겨지는 감성돔 회를 소주와 함께 즐겼습니다.
오랫만에 맛본 소주 맛이었는데요..ㅋㅋ
지금도 그 맛이 그립네요..ㅋ
지금부턴 몇 장 없지만, 사진을 가지고 약간의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이 곳은 주변에 약간의 전등만 있을 뿐 칠흙같은 암흑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낚시하는데, 헤드라이터는 필수입니다.!!
하염없이 기다려도 소식없는 물고기들..ㅋㅋ 초반 1시간의 모습입니다.
결국에 그 날 잡은 수확물들입니다.ㅋㅋ 제일 위에 큰 녀석은 33cm이더군요..^^
ㅋㅋ 마지막으로..제가 잡지는 않았지만요..가장 큰 녀석을 들고 기념사진 한컷..ㅋㅋ
호주에서 낚시를 하실 때에는 룰이 있습니다.
물고기 마다 허용하는 사이즈가 있습니다. 예로들어 제가 낚시에 가서 잡은 돔(Bream)으 최소 24cm이상이 되어야 가능하죠..
또한, 게 종류는 더 엄격합니다. 우선 암컷은 절대 못 가져 갑니다.
수컷도 일정사이즈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이걸 어기면요?????????
정말 가끔씩 무작위로 가방검사를 합니다.
만약에 작은 물고기가 그 가방안에 있다면.. 어마어마한 벌금을 기대하셔야 합니다.
다음 낚시는 중간고사3과목 중 2과목이 끝나는 이번주 토요일로 잡혀있습니다.
아직 절반도 못 끝냈지만요.. 그래도 오랫만에 해커스에 글을 남기니 뿌듯 하군요..
제가 시험을 치르고 주말에 다시 글 한편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그 때까지 잘 지내시구요..^^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