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지만.. 항상 여행이 고파요....
한 곳에만 있고 게다가 지방이다 보니 이젠 여기가 프랑스인지 어딘지 별로 감흥도 없는 ㅎㅎ...
얼른 날씨 따듯해져서 여행 자주 다니고 싶어요 ㅠㅠ
저번 부다페스트에 이어서 여름에 여행했던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여행일기에요!
비엔나 도착하자마자 숙소 바로 밑에 있던 식당이에요
첨엔 뭣도 모르고 걍 사람 많아서 맛있나보다..하고 들어갔는데 웬걸...
인생쌀국수;;;;;;
비엔나에서 인생 쌀국수를 만났어요.......
Nguyen's pho house
가보세요....꼭
소고기쌀국수랑 분짜라고 써있는걸 시켰는데 생각했던 분짜랑은 달랐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저게 약간 토마토랑 계란이 들어간건데
ㅠ 후 또먹고싶다
밥먹고 근처 돌아다니다가 저희가 여행하는 기간동안에 비엔나 필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완전 많고 야외에 의자랑 테이블 설치해서 푸드마켓도 열리고 있었어요
맥주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식까지 정말 많이 팔더라구요
이미 밥을 먹은 터라 맥주랑 간단한 안주 사서 먹으면서 구경했어요
여기서 느낀게 우리나라같았으면 다 일회용품을 썼을텐데 여기서는 사람들이 수많은 그릇이랑 컵을 다 설거지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엄청 많고 정신없는 곳이었는데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품을 하나도 쓰지 않는다는게 저에겐 많은걸 느낀 순간이었어요...!
음 사실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지만...
좀 보다가 숙소 들어왔어요 ㅎㅎ
비엔나에 왔으니 비엔나 커피를 먹어줘야죠 ㅎㅎ
되게 오래된 전통을 가진 카페라고 하던데 역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 카페의 시그니쳐 커피를 시켰는데
ㅋㅋㅋㅋ알코올이 약간 들어가 있는 커피에요
다 마시니 알딸딸...
같이 시킨 크로와상도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말이 마차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다른 카페에서도 커피랑 디저트 먹은 사진이에욥
다음으로 간 곳은 쉔부른 궁전!!
진짜 건물이랑 앞에 정원이 너무 예쁜 곳이었어요
외부도 예쁜데 안에 내부도 정말 화려하고 예쁘더라구요
한국어 가이드투어는 없어서 영어 오디오 가이드로 들었는데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들은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설명이 조금이라도 있으니까 더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클림트의 작품도 봤어요
잔디밭에 앉아서 피크닉 ㅎㅎ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오스트리아의 대표음식인 슈니첼!
저희가 간 곳은 '슈베르트 식당' 이었는데 주인분도 너무 친절하시구 맛있었어요 ㅠㅠ
싼 편은 아니었지만 ㅎㅎ
사람들도 다 친절하고 날씨도 좋고 예뻤던 비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