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제가 살고있는 낭트를 떠나 보르도로 짧은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파리 여행은 지금껏 두 번 해봤지만 그때마다 프랑스 다른 지역은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온 만큼 프랑스의 이곳저곳을 많이 여행 다니고 싶었어요
그 중에서도 첫 번째 여행지는 보르도로 정했답니당 ㅎㅎ
낭트랑 TGV로 네시간 반 정도 걸리고 낭트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있어요!!
와인이랑 까눌레로 유명한 지역이더라구요
와인은 하나도 모르지만....
그리고 보르도에서 또 유명한 것은 물의 거울!! 바닥에 안개같이 분수가 있어서
그 앞에 있는 건물이 그 물에 반사되면 진짜 예쁜데 사실 그 사진을 보고 보르도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이라 물의 거울 분수를 안하더라구요...;;ㅠㅠㅠㅠㅠ
그거 모르고 기차표 끊었는데 음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ㅠㅠ
낭트-보르도 가는 TGV열차 탑승!
완전 아침이었어요 가는데 네시간 넘게 걸리기 때문에
저희는 Carte Jeune을 만들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기차표를 살 수 있었어요
각각 19유로씩 왕복 38유로에 다녀왔어요
저 샌드위치 아침으로 산건데 진짜 너어어어어어무 맛없음
점심때쯤 도착해 너무 배가 고파서 들어간 식당이에요!
Nyam Bai 라는 아시아 식당이었어요 ㅎㅎ
하나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면이었고
두 번째거는 소고기랑 같이 나오는 볶음밥인데 저 소고기가..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ㅠㅠ
또먹고싶다..
다 먹고 짐 놓으러 숙소 들어갔어요!!
에어비앤비 이용했는데 방 넓구 깨끗하구 좋았답니당
본격 보르도 거리 탐방
이전에 비가 왔었어서 조금 날씨가 추웠어요ㅠㅠ
첫날부터 날씨가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돌아다니다가
예쁜 가게들도 구경하구
카페에서 여유도 부렸어욥
Books and Coffee라는 카펜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예뻤어요!!
브라우니는 넘 달았구 ㅎㅎ 라떼 맛있었어요
여긴 치즈케이크가 유명하대서 ㅠㅠ 그거 먹으러 간건데 하필 다 품절 ㅠㅠ 흐앙
물의거울!!
앞에 있는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정말 예뻐요
물만 차올랐으면 더 멋졌을텐데 ㅠㅠㅠ
맞은편 다리와 야경
시내 야경구경하고
근처 디저트가게에 왔어요!!
눈 돌리는 곳마다 단내가 ㅠㅠ
단거 천국 다 사고싶다
마카롱 두개만 집어왔어요 ㅎㅎ
디저트가게 근처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불 켜지니까 더 멋진것 같아요
무슨 공연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다음으로 그래도 보르도에 왔으니
와인을 맛보러
사람이 정말 많아요
웨이팅도 있었다는...
저희가 시킨 와인이에요!
전 레드와인 친구는 화이트와인
근데 화이트와인이 정말 훨씬 달고 맛있더라구요
레드와인은 약간 텁텁.. 그나마 단걸로 시킨건데
정말 와인을 모르는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달면 돼...
짠
와인마시구 한창 수다떨다 집 돌아갔숩니당
너무 재밌던 하루!!!
비오고 좀 오후에 도착하다보니 많은 건 못했는데 다행히 다음날 날씨가 맑다고해서
그 다음날 많은걸 하기로 했어요
둘째날로 돌아올게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