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ㅇ3ㅇ
프랑스 온지 두달째인 교환학생의 일상이에욥
낭트 Commerce에 French Coffee Shop이라는 커피숍인데
휘핑이...장난 아니.....진짜 너무달아서 다 못먹었어요 ㅎ
예쁜 하늘과 골목길
나무 머리 누가 깎아줬니..?
이때 하늘 진짜 너무예뻤어요 ㅠㅠ
한참 서서 계속 사진만 찍었어요... 겨울엔 여긴 매일 날씨가 흐려서 이런 날이 흔치않아서
하늘 예쁜 날이면 사진찍기 바빠엿 ㅎㅎ
시내 상점 구경하다가 발견한 빗 ㅎ
내스탈
그리고 이날 저녁 같은 학교 다니는 인도 친구들 집에 초대받아 저녁식사했어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
일단 이건 처음에 먹은 스프!!!
토마토랑..뭐 들어갔다고 했는데 약간 디게 매콤한 토마토스프??인 것 같아요
인도친구들도 매운걸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ㅠㅠ 내사랑 커리...
인도음식을 좋아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ㅠㅠ
이렇게 손으로..;;;;;ㅎ
진정한 인도스타일
조금 낯설었지만.. 진짜 좋은 경험이었구 너무 재밌었어요
물론 먹기힘들어서 나중엔 수저로 퍼먹었지만 ㅎ
선물로 김 가져다주니까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김은 모두에게 사랑임니당ㅇㅇ~~
.....
그리고 이날 저녁 나에게 찾아온 첫 번째 시련...
집 전기가 나갔어요...
프랑스는 기숙사라고 해도 집 전기 신청은 개별적으로 프랑스 전기 회사에 따로 신청해야하는데
전 분명 신청을 했는데... 금요일까지 신청 안하면 끊긴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근데 분명 신청했는데...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자정에 툭 끊김 ㅋ
ㅋ하ㅋ
암흑의 밤을 보냈다죠.....넘나 당황스러워서;;;;
집에 있기 싫어서 다음날 날 밝자마자 밖으로 나왔어요 ㅠ
내사랑 전기장판도 못틀고.. 한겨울에 추워죽는줄;;;
친한언니를 만나서 신세한탄하고
영화나보자
짠!! 낭트의 영화관이에여
외국어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으로 ㅎㅎ
코코 ~~
프랑스의 영화관
영화관은 역시 우리나라가 더 좋네여
상영관은 작았어욥
근데 문제는 코코 시작하는데 애기들이 너무 많이와서.. 좀 불안했는데.....
프랑스어 더빙이었다ㄴㄴ...........;;;;;;;;;;
다시보니..VF라고 쓰여져 있는데 그게 Voice French였나바여
다른 친구 말로는 VO를 봐야된대요 그게 Voice Original이라고....하하하하하하
자막도 없는 프랑스어 더빙 영화를 보며...... 슬펐지만
애니매이션이라 그런지 내용은 다 이해했습니다...
재밌네..코코
다음날
아직까지도 전기가 안들어왔어여
또 바로 밖으로 나왔어요....
이 며칠동안 덕분에 외식비 엄청 들었어요...
집에서 밥을 못해먹으니...
이날은 내사랑 쌀국수로
나에게 닥친 두 번째 시련...
왜 일들은 항상 주말에 터지는 걸까요?ㅎ? 바로 해결도 못하게 ㅋ.....
카드에서 현금인출하려고 은행에 한국카드 넣었더니 인출이 안되서 어 뭐지 이랬는데
카드를 먹어버렸다.....(???)
보안상의 이유로 카드를 돌려줄 수 없ㄷ ㅏ??????ㅋ
저놈이 제 카드를 먹었어요
같이 간 언니는 한국카드로 잘만 뽑았는데 제껄 그냥 먹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런경우 처음이라 너무 어이없었어요
이러고 담날이 월요일이라 바로 은행갔는데...
은행 월요일에도 쉬더라구요^^..ㅎ
좋겠다 너넨 월요일에도 쉬어서...........................
한참 어이없어하다가
넘 추워서 근처 카페로 피신 ㅎㅎ
결국 전기는 3일 후에나 들어왔다고 합니다......
프랑스 가시는 분들은 전기신청 미루지 말고 꼭 바로 하세요...
제 주변에도 전기 끊긴애들 꽤 있어요 가차없이 끊어버리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