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ire in Europe____(47) 150년의 전통, 프랑스의 명품 루이비통
안녕하세요~
클레어입니당:D
코펜하겐 여행기를 마치고-
어떤 소식을 들려드릴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예전에 포스팅 하고 싶었던 주제가 떠올랐어요 ㅎㅎㅎ
원래 영국 여행기를 올리려고 했지만-
영국 여행기는 잠시 미루어 두고
오늘은 루이비통! 에 관한 글을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갑자기 쌩뚱맞게 웬 명품 홍보냐 하신다면 ㅠㅠㅠ
저는 된장녀도 아니고 명품에도 그닥 관심이 없는 순수한(?) 대학생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ㅋㅋㅋ
사실
파리 있을 때 루이비통 매장 주변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가득가득한 동양인들과;; 관광객들을 보면서
이 브랜드의 인기는 어디까진가 ㅋㅋㅋ 하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그러던 와중
프랑스에서 만난 분들께
명품이 괜히 명품이 아니라면서,
기회가 되면 루이비통의 역사에 관해서도 한번 찾아보라는 말을 듣게 되고-
덕분에 이렇게 특파원 소식에도 활용(?)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루이비통은 대대로 목공소를 운영하는 목수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났답니다.
여기서 알게된 사실은 루이비통이 사람 이름이었다는거요 ㅋㅋㅋㅋ
저는 자료를 찾아보기 전까지 사람 이름인줄도 몰랐어요!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루이비통은 파리로 상경하여
여행용 트렁크 제작자의 제자로 일하게 되는데요-
당시 프랑스 귀족들은 여행을 다닐 때 여행짐을 마차에 가득 싣고 다녔기 때문에
여행용 트렁크에 대한 수요가 굉장했다네요.
여기서 루이비통은 여행가방의 편의를 위해 독창적인 방식의 가방을 개발하였고-
이 가방이 당시 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으로부터 157년전!!인
1854년, 여행용 트렁크 가게로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에 처음으로 루이비통 매장을 오픈하게 됩니다.
현재의 파리 샹젤리제 본점이 첫 루이비통 매장은 아니고요
루이비통 쇼핑백에 보시면 써있는 저 거리가 아마도 첫 매장의 자리인듯 합니다.
1854년 첫 시작된 루이비통의 역사는
쇼핑백에도 함께하고있네요ㅋㅋㅋㅋㅋ
아참. 웹 검색하다가 이렇게 꾸며진 루이비통 매장을 본 적 있는데
그러고보니 트렁크 무늬였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ㅎㅎ !
그 이후 루이비통은 여행가방 외에도 핸드백 등을 생산하게 되구요-
핸드백을 생산할 무렵 창립자인 루이비통은 사망하고 그 아들이 루이비통을 물려받게 됩니다.
흔히 루이비통 하면 유명한
모노그램 로고도
이 때 아들에 의해서 개발(?) 되게 되었답니다 ㅎㅎ
이 모노그램 라인이 개발된 사연은
당시에도 유행하던 짝퉁 방지를 위해 고유의 무늬를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그 당시에도 짝퉁이 판쳤다니 ㅋㅋㅋ 신기하더라구요
모노그램 무늬에 들어간 L과 V는
아버지의 이름인 루이비통을 본따 만든 것이라 하구요
당시 유행하던 아르누보 스타일로 인하여 별과 꽃무늬를 집어넣었다고 하네요.
이 무늬가 1896년 부터 사용되었다고 하니
벌써 100년이 넘은 로고랍니다.
그동안 몰랐는데 굉장히 나이많은 로고였어요 ㅋㅋㅋ
이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가방을 출시하였고
출시하는 가방마다 철저한 장인정신을 내세워 최상급 가죽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등
모든 것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명품의 대열에 올랐습니다
많은 것이 현대화된 지금도, 일정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모든 가방은 본사에서 관리한다고 하니
명품 만들기 참 힘든 것 같습니다 ㅋㅋㅋ
150년, 정확히 말하면 157년이지만-
이 많은 세월을 지나왔음에도 루이비통은 아직도 부동의 명품업계 1위라네요.
어떻게 하면 한 가방과 한 무늬로 이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파리의 루이비통 매장들을 보면서 괜히 궁금해졌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전통을 잊지 않는 장인정신의 결과가
오늘날 명품으로 인정받게 된 이유인 것 같네요:)
여기서부터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인데요!
파리의 한 루이비통 매장이랍니다
왠지 파리까지 와서 한번 안들어가보면 안될 것 같아서 ㅋㅋㅋㅋ
들어가서 사진까지 찍었습니당
근데 가방이 별로 유명하지 않은 가방만 찍힌것같네요 ㅋㅋㅋㅋ 루이비통인지도 모르겠고
사진사의 실수........넘어가주세요 ㅋㅋ
사실 원래는 사진촬영 불가인데
저 담당하시는 점원 언니가 바쁘셔서 저보고 매장구경 하고 있으라길래
심심해서 그냥 찍었어요 ㅋㅋㅋ 착한 점원언니가 넘어가주신듯해요
한국에선 찍었다간 쫓겨날 일이죠!
얘네들은 가방에 다는 참인데 단지 예뻐서 찍었답니다ㅋㅋ
얘네들 이래뵈도 굉장히 비싼아이들............
루이비통 매장에서 네이버 검색해본 저입니다;ㅋㅋㅋ
이건 파리 샹젤리제 본점인데요! 크기가 어마어마했어요
저번에 샹젤리제 글 보신 분들은 제 글에서 잠깐 지나간 루이비통 매장을 기억하실거예요 ㅋㅋㅋ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트렁크 매장에서 시작된 루이비통.
검색하고 보니 좀 알겠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평평하게 쌓을 수 있는 트렁크 가방이
당시에는 꽤 획기적인 발상이었대요!
본점 내부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정말 사람이 북적북적;;
특히 중국인 아줌마들 정말 많아요 ㅠㅠㅠ
나중에 중국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도 이런거 부끄럽다며;
근데 어둠의 돈(?)을 버는 중국인들이 워낙 많아서
돈 쓸곳을 찾지 못해 이렇게 명품 쇼핑을 즐긴다더군요
아무튼!
루이비통 창시자는 좋겠어요....... 돈많이벌어서 ㅠㅠ
아무튼 저는 한국에선 딱히 명품 구경 안다니는 여자지만ㅋㅋㅋ
파리에 와서 특별히 루이비통 매장에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전통있는 브랜드라는걸! 새삼 깨닫게 된, 파리 루이비통이었습니다.
다음 소식은 영국 여행으로 준비할게요:)
다음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