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쏘쿨입니다 :)
잘지내고 계신가요 !!!!!!!!!!:)
오늘은 낭트라는 곳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
낭트......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뭘로 들어봤더라 ..? 하시는분 계신가요 ㅋㅋㅋ
파리에서도 그닥 멀지 않은곳에있구요
보르도에서는 기차로4시간정도 걸립니다 :)
제가 사는곳에선 6시간정도걸리겠네요 ㅋㅋㅋ
낭트는 프랑스의 북쪽에 위치한 도시로
루아르강이 흐른답니다 :)
그리고 예전엔 브르타뉴지방의 중심이기도 했어요 :) 지금은 주가 몇개로 나뉘었지만
뭉뚱그려서 현재도 걍 브르타뉴지방! 하면 저~쪽 한꺼번에 말하기도 한답니다 :)
중고등학교 역사시간에 배워봤던 그 낭트칙령.....!의 낭트가 바로 이곳이지요
신교들의 종교적자유를 허용함으로써 종교전쟁을 마무리지은곳이랍니다ㅋㅋㅋ
프로테스탄트에게 자유를 내린 곳이래요
낭트는요
프랑스에서 살기좋은도시에 뽑히기도 했구요
6번째로 큰 도시기도 합니다 :)
대학생이 많기로도 유명하지요
이쪽이 살기가 좋은가봐요 !
지난번 글에 썼던 Angers 도
멀지않은 곳에 있어요
낭트,앙제,렌느 이 곳들이 모두 가까운데요
이 도시 모두 살기좋은 도시에요 :)
그리고 주변 작은 도시에서도 모두 낭트로
공부하러 오기도합니다 ㅋㅋ
이곳은 어렵사리 구해본 낭트의 호스텔인데요
관광객이 그다지많지않았는지
저한테 한방을 주더라구요 ! 5인실이었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ㅋㅋ
그래서 전 창가쪽 침대를 택했답니다
굉장히 아늑해보이죠 ㅋㅋㅋㅋㅋ
혼자있었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공허감에
혼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
혼자 굉장히 잘 사는앤데.....왜그랬는지 지금도 이해는 안되지만 ㅋㅋ
가끔 뭐 유학오면 그런거 있잖아요
본질적인 외로움에대한 ....그런 공허함이랄까요 ㅋㅋㅋㅋ
3일중 하루만 혼자였고 이틀은
주변에 사는 친구들이 절보러 와줬다는......ㅋㅋㅋ
창가에서 본 풍경은 이렇답니다
아침이면 비둘기들이 꾸륵꾸륵하는소리에 깼어요 ㅋㅋ
자, 이제 낭트에 대해 한번 보실까요 !
낭트에서 유명한것중에 하나는요
이 코끼리인데요
machine de l'ile
세계에서제일큰코끼리래요ㅋㅋㅋ
나무와 강철로 만들어졌답니다 ㅋㅋ
낭트에 학교를 다니는 프랑스인인 제 친구는
되게 자랑스럽게 이 코끼리를 보여주면서
막 사진도 찍으라고 그랬는데
전 이 코끼리가왜 여기에 쌩뚱맞게 있는거냐며 되물었었어요 ㅋㅋ
코끼리사진에서도 그렇고
뭔가 이쪽은 프랑스의 일반 시내와는 다른느낌이 있죠 ?
여기가 예전엔 공장같은것도 있고 그랬다고 합니다
이게 지금은 이렇게 그냥 철로만 보여도 밤이되면 이 원들에 불이 들어온다고해요
그치만 주변에 카페나 클럽들이 생기고있어서
밤에는 젊은이들이 ......... :)
낭트는 그냥 있는 그대로를 관광지화 혹은 그냥 낭트화,시킨다고 해요
위사진의 오른쪽에서 노란색 사다리같은거 보이시나요 ?
예전엔 뭐 공사를했던거같은데
이제는 그걸 그냥 냅둔답니다 ㅋㅋㅋ
심지어
관광지도에도
저런 공장부지들이 나와있어요
무슨 타워, 뭐 이렇게요 ㅋㅋㅋ
낭트에선 제가갔을때
전시회가열리고있었는데요
La soie & le Canon 이라는 이름의 전시였는데
중국문화에대해설명하는 것 같았어요
수교몇년 뭐 이런 전시회있잖아요 ㅋㅋ
제가 갔을땐 시간이 늦어서 들어가지 못했는데요
괜히 사람들이 절 중국인으로 볼것만 같았답니다 ㅋㅋ
이렇게 또 빙글빙글 위로 올라갈수있는데요
성같은 곳이었기때문에
계속 올라가면 또요새들이있고 그렇답니다 :)
근데 여기서 발견할수 있는 그 건물!
이 건물이에요 :)
이 건물이 뭐냐면요 !!
프랑스에는 그저 버터맛이 나는 과자가있는데
petit beurre 라는 쿠키거든요 ㅋㅋ
걍 오래~ ~된 국민과자같은........
이렇게 생긴 과자요 !
여기에딸기쨈을 발라먹어도 참 맛있는데...:)
겉을 보여드리면 왠지 아시는분이 있을지도...
이 LU , Tour LU 가바로 낭트에있다죠 !
전국으로 세계로 수출되고있는 이과자에 정확하게 찍힌 NANTES라는 글씨!:)
역사도 굉장히 오래됐다고 해요
버터속의 비스킷 ㅋㅋ뭐 이렇게 써있기도하네요 ㅋㅋㅋ
1886년부터 이곳에 있었다고하는것 같았는데........
참 프랑스는 오래된 것들을 쭉~~유지하면서
전통을 고수하는 것들이 많은것같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찾아간곳은
브르타뉴대공성!!
바로 앙리4세가 낭트칙령을 선포한 곳이에요 :)
성안까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잔디밭에 앉아
친구와 수다도떨고
휴식도 취하고 그랬답니다 ㅋㅋ
왠지 다른 성들과 다르게 진짜
성같았어요 영화에서 볼것만같은 ㅋㅋㅋ 이 잔디밭으로 진짜
막 말타고 다녔을것만 같은..ㅋㅋㅋ
이제 시내구경을 조금 해볼까요!
지나가는곳에 있는 캐릭터샵 ㅋㅋ
마리오 너무 귀여워요 @,@
낭트에는 왠지 유난히 파사쥬들이 많았던것같아요
파사쥬는 passage , 영어와 비슷하구요
길과 길을 이어주면서 그 사이로 상점들이 즐비하답니다 ㅋㅋ
북쪽답게 날씨가 수시로 변하고 흐리고 그래요 ㅋㅋ
근처 서점에서
그나마 하나있는 한국에 대한 책을 발견해서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샀는데요
책에 있는 사진들이 너~~~~~~~~무 오래되서
내용들도 너무 고지식해서...
선물하기가 쫌 민망했어요 ㅋㅋㅋ
그래도 샀는데 한달동안 보관하면서 비에 젖는바람에
책이 구불구불해졌다는 ..ㅜㅜㅜㅜ
날씨가 흐릿해서 그런지 왠지 가게들의 비비드함이 더 살아나는것같아요 !
라바짜 커피 ! :)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에스프레소가 되게 쓰고 별로잖아요
여기선 거의 대부분이 에스프레소를 마신답니다 ㅋㅋ
커피한잔주세요 하면
이걸 줍니다 ㅋㅋㅋㅋ
초콜렛과 함께 !
감질맛나지만 딱 마실만하다는..:)
왠지 만남의 광장같은
이 장소 !
분수앞에 앉아 휴식도 취하고 그랬는데요
저는이앞의 아이스크림집에 갔어요 ㅋㅋ
아모리노라고 파리에도 있는 곳인데
체인이거든요 :)
저는 딸기, 레몬, 요거트 요정도를 젤 좋아해서
항상 사먹는답니다
이번엔 컵에 먹었는데
보통 콘에 먹으면 꽃모양으로 담아줘요 :)
낭트 어떠신가요 !
왠지 아주 막 생기있는것같지 않아보이지만
학생들이 많아 책이나 도서관같은 시설들이 되게 잘 되있었어요
가끔 말시키는 젊은이들이 있긴하지만
그냥 쟤네들은 어려서 그렇구나.........생각하니까
그냥 아 여기 살기좋다~ 생각되더라구요
가끔 조용하면서 있을꺼다있는 곳을 생각하신다면
프랑스에서 가보시는것도......!!:)
요상하게 요번에 프랑스에 온 제 친구들은
다들 낭트에서 머물다 가더라구요 ㅋㅋㅋ친구들이 많이살고있다며...ㅋㅋㅋ
바로 다음편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