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ire in Europe____(40) 에펠탑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
해커스 가족분들, 특파원분들 안녕하세요:D
클레어입니다!
이번 글부터는 제가 12월달에 다녀온 파리 여행기를 시작해보려고 해요+_+
본격적인 유럽 여행기를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에
제목도 살짝쿵 Claire in Europe으로 바꾸어보았어요
히히 눈치 채신 분이 계실까요?
사실 여기 게시판에 프랑스 특파원 쏘쿨님과 린린님이 계셔서,
프랑스 여행기를 어찌할까 고민을 좀 했는데 ......
제가 다녀온 여행지 중에 저는 파리가 제일 좋았거든요!! ♥.♥
때문에 그래도 간략하게나마
좋았던 정보 공유도 하고, 느낌도 전달해드리려고
준비해보았습니다 !
여러분들은 '파리'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어디신가요?
저에게는 단연 에펠탑! 이 아닐까 합니다
때문에 파리에 오래 있진 않았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에펠탑 주변에 갔었어요:)
5일 있었는데 3일을 에펠탑 주변에서 서성댄 것 같네요 ㅋㅋㅋ
이쯤되면 저의 에펠탑 사랑이 느껴지시나요...........ㅎㅎㅎ
그럼 저만의 에펠탑 즐기기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
첫째, 에펠탑 올라가보기!
에펠탑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셨듯이!
올라가서 파리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도 이용되고 있지요:)
때문에 에펠탑을 즐기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직접 올라가보는 것 되겠습니다.
저는 야경을 위해, 밤 시간에 에펠탑에 방문했어요 !
에펠탑과의 첫 만남 *_* 이라 바로 전망대로 향하지 않고,
에펠탑을 좀 더 느껴보기로 했어요~
반짝반짝 * 빛나는 에펠탑입니다.
때마침 시간을 잘 맞추어서 에펠탑이 빛나고 있었어요!
정각마다 일정 시간동안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
정말정말 감동스럽게 예뻤어요 흑흑
블링블링 타임이 끝나고 찍은 사진 :)
꼭 금으로 만든 것처럼 스스로 빛나는 에펠탑!
조명을 스스로에게 쏘기 때문에 이렇게 빛나는 거라고
옆에 있는 사람이 알려줬어요 ㅋㅋㅋㅋ
에펠탑과의 첫 만남 후,
바로 전망대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어용 ㅎㅎ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보이는 파리 시내의 야경+_+
근데 보면서 왜 자꾸 남산 야경이 생각나는지 ㅋㅋㅋㅋㅋ
에펠탑은 이곳까지 올라올 수도 있고,
꼭대기 층 까지 선택해서 올라갈 수도 있어요.
물론 가격은 더 비싸지지만.......
언제 또 에펠탑에 올라와볼까- 하여 좀 더 지출하여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또 한번 엘레베이터를 타고 시원-하게 올라가줍니다 ㅎㅎㅎ
이렇게 도착한 꼭대기층!
아까보다 보이는 각도가 훨씬 높아진 걸 실감하시나요~!
아까는 약간 평지처럼 보였는데
꼭대기는 역시 다르더라구요 ㅎㅎㅎ
에펠탑에서 서울까지는 무려 8991km !
언제 갈까 싶더라구요........ 그리운 서울:(
에펠탑에서 저는 야경을 실컷! 즐기려 했으나
추운 겨울, 12월달..
그리고 제가 파리에 방문했을 때
유럽에 불어닥친 한파.......ㅜㅜ
게다가 꼭대기층에 있으려니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정말 추워 죽을뻔했어영...........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여름에 올라와도 약간 쌀쌀하다던데.....
오래오래 파리를 느껴보려 했지만
추위에 떨며 내려왔습니당
그래도 에펠탑과의 첫 만남은 정말 행복했었어요 ♥
에펠탑 즐기기 넘버 투!
둘째, 사요 궁에서 바라보기
되겠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에펠탑은 강 건너 Palais de Chaillot라는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이름은 사요 궁이지만 사실은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박물관이라는 거!
아무튼 사요궁에서 보는 에펠탑도 꽤나 매력이 있다기에
사요 궁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사요 궁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에펠탑+_+
전 너무 예뻐서 꺄오오오 소리를 속으로 질렀다지요 ㅋㅋㅋㅋ
이 날 날씨가 좀 안개가 껴있어서 오기 전에 걱정을 좀 했었는데
그래도 아예 안 보일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럭키~! 한 기분으로 에펠탑 구경 +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당
유치하게 손가락도 갖다대보았어요...................ㅋㅋㅋㅋㅋ
줌을 찍어서 보니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에펠탑 밑에 바글바글!
한참이나 사요 궁에서 구경하다 이번엔 아예 밑으로 내려와봤어요.
다리를 건너기 전, 찍어본 에펠탑입니다:)
낮에도 매력있는 에펠탑+_+
날씨가 흐린 것이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ㅎㅎㅎ
에펠탑을 즐기는
세번째이자 마지막 방법!
셋째, 바토무슈(유람선) 타고 보기
바토무슈는 센 강을 따라 흐르며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를 볼 수 있는 유람선인데요!
개인적으로 관광객으로 파리를 방문했을 때
타보면 추억에 남을 것이 바토무슈가 아닐까 해요:)
원래는 여행 첫날 파리 지리도 익힐 겸 타는 것이 정석이라고 들었지만-
저는 첫날에 눈이 오고 그 후에도 날씨가 엄청! 추웠기 때문에
마지막 날 타게 되었어요!
하지만 파리를 정리하는데는 이만한 것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만족만족~
출발하면서 본 에펠탑이예요:)
야경은 언제봐도 예뻐서 또 찰칵찰칵!
밑에 보심 유람선이 보이실텐데요
이렇게 2층은 실외이고 1층은 실내인데
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일행들과 계속 실외를 고집하며 사진놀이에 집중했어요 ㅋㅋ
바토무슈는 센 강변을 따라 쭈욱- 가면서 여러 관광지들을 보여주다가
시테 섬 즈음하여 뱃머리를 돌려 다시 탔던 곳으로 되돌아간답니다.
때문에 에펠탑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요 때 센스 만점으로 에펠탑이 반짝반짝 빛나는 '정각' 시간을 맞추게 됩니다!
에펠탑과 헤어지는 마지막 시간이었는데,
반짝반짝 빛나주니 또 감개무량 ㅋㅋㅋ
저에겐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ㅠ_ㅠ
오늘은 여기까지- 에펠탑을 즐기는 세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셨는데요:)
전 괜히 오랜만에 에펠탑 사진 보니 또 가고싶고! 두큰두큰했어요 ㅎㅎㅎ
파리에 가신다면 에펠탑은 잊지말고-
많이많이 즐기고 오시길 바랄게요!
다음 편에서 또 만나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