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ut ♡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소하지만 즐거웠던 저녁산책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방금 다녀와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이랍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소하지만 즐거웠던 저녁산책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방금 다녀와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이랍니다^^;ㅎㅎ
1.
처음 시작을 너무 매력적인 고양이와 함께!
왜 이고양이가 등장했는지는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2.
저녁 5시경 오랜만에 뒹굴뒹굴거리는 일요일을 보내고 저녁산책을 나가기로 했어요.
물과 조그만초콜릿,카메라,mp3 그리고 돗자리!(담요..) 를 챙겨들고 무작정 나갔지요..ㅋㅋ
저녁 5시경 오랜만에 뒹굴뒹굴거리는 일요일을 보내고 저녁산책을 나가기로 했어요.
물과 조그만초콜릿,카메라,mp3 그리고 돗자리!(담요..) 를 챙겨들고 무작정 나갔지요..ㅋㅋ
비가올것만 같았는데 걷다보니 햇ㅂㅕㅊ이 좋더라구요.
여기는 여름에는 거의 밤9시까지 이상태로 햇빛쨍쨍하답니다^^;
겨울에는 반대로 3시만되어도 어두컴컴해지구요..ㅎㅎ
3.
여기는 여름에는 거의 밤9시까지 이상태로 햇빛쨍쨍하답니다^^;
겨울에는 반대로 3시만되어도 어두컴컴해지구요..ㅎㅎ
3.
걷다가 발견한 작은 냇가. 햇빛은 강한데 비가올것처럼 습한날이여서 조금 더워하던 차에 너무 시원해보이는 냇가를 발견하니 너무너무 들어가고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현실은 내려가는 곳이라고는 없어서.. 포기하고 돌아서면서도 자꾸 눈길이 가게만들었던 곳이에요. 정말 저순간엔 뛰어내려볼까도 했지만 올라올때 대책이 없어서 포기했어요. 포기한 이유가 좀 이상한가요?^^;ㅎㅎ
4.
저번에갔던 큰 공원에 가보려고 지도를 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데, 복병이 나타났어요. 아무생각없이 길나오는대로 오다보니 고속도로의 굴다리를 지나야하는 상황이..;. 두명이서 어떡해야 하나하면서도 또 그저 대책없이 가다보면 나오겠지 하는생각으로 무작정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정말 대책없는건 한국이나 프랑스와서나 변하지않는 것 같네요..
4.
저번에갔던 큰 공원에 가보려고 지도를 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데, 복병이 나타났어요. 아무생각없이 길나오는대로 오다보니 고속도로의 굴다리를 지나야하는 상황이..;. 두명이서 어떡해야 하나하면서도 또 그저 대책없이 가다보면 나오겠지 하는생각으로 무작정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정말 대책없는건 한국이나 프랑스와서나 변하지않는 것 같네요..
그런데 예상치못한 일이 발생했어요. 고속도로가 시작되면서 인도가 사라지는 거에요. 어떡하지하다가 또 저의 무대포정신이 발휘, 하여 그냥 옆에 보이는 산길로 올라가서 넘어가보자는 대책없는 루트가 생성되었지요. 그래서.....
옆길로 건너기위해 지하통로를 지나야했는데.. 이런 무서운곳이 나타나지뭐에요 ^^; 딱 저 밑으로내려가는데.. 파리지하철이 생각났답니다. 사실 이런모습을 볼때는 한국은 그래도 공공기관은 어느정도 깨끗함이 지켜지는것 같아요. 여기는 젊은사람들이그러는건지, 외국인이민자들이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과한낙서같은것이 많이 보일때도 많아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쩌다가 보일때면 기분이 확 상해지는건 어쩔수없나봅니다. 저 밑을 지나갈땐 정말 무섭고 기분이정말 나빳어요. 여러분들 공공장소에 제.발. 낙서하지 맙시다.. 뭐 저정도는 할수도 없지만요^^;
5.
또다시 시작된 그림자 놀이.
5.
또다시 시작된 그림자 놀이.
나름(?) 탐험가 느낌이에요. 사실 저때 길도 잃은것같고 의욕상실상태라 이런 작은 사소한걸로 에너지를 되찾아야 했답니다. 언덕이 생각보다 경사가 져서 조금 헥헥대며 올라갔거든요..
6.
이젠 제대로 찾아가는건 거의 포기하고 주변 건물들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작은 동네지만 이렇게 구석구석 살펴본건 처음이라 힘들면서도 재미있었어요.^^
7.
길가에 피어있는 라벤더 발견!
....인줄 알았던 라벤더스러운(?) 꽃들이에요. 네 라벤더가 아니에요. 제가 헷갈렸어요. 죄송해요 ㅜㅜ. 제가 향중에 라벤더향을 제일좋아해서 저걸 보는순간 라벤더라고 믿고싶었던것 같네요. 애초에 저런곳에 라벤더가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는게 부끄럽네요 ㅋㅋ
8.
계속해서 마을구경. 이에요~
여기는 꼭 담쟁이가 아니더라도 집을 둘러싸는 나무를 많이 기르더라구요. 보기에도 예쁘고 삭막해 보이지않아 좋지만 벌레가 많다는 단점이있지요..^^; 저런식물에 둘러싸인 집에선 창문열때 무지 조심해야될거같아요.
조금씩 공원이 나올듯한 길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출발한지 1시간만에..ㅜㅜ
9.
드디어 공원에 도착했어요! 사실 아는길로 오면 30분만에 오는 길이지만 괜히 탐험한다고 하다가 1시간30분이나 걸려서 왔네요.. 그래도 숨겨진 곳들 많이 발견했다며 위안삼고 있습니다.ㅎㅎ
드디어 공원에 도착했어요! 사실 아는길로 오면 30분만에 오는 길이지만 괜히 탐험한다고 하다가 1시간30분이나 걸려서 왔네요.. 그래도 숨겨진 곳들 많이 발견했다며 위안삼고 있습니다.ㅎㅎ
오늘은 구름이 좀 껴서 그런지 조금 일찍 어두워 지더라구요. 한 8시쯤인데 약간 어두워 졌어요.
돗자리(담요..)깔고 누워 노래틀어놓고 흥얼거리고 놀다가 피곤해서 조금 잤다가 사진찍고 놀고 간식도 조금먹고.. 하다보니 점점 어두워지더라구요. 슬슬 추워져서 챙겨서 일어났어요. 역시 일요일이라 그런지 늦은시간임에도 많은 가족들이 놀러 나왔더라구요. 바캉스를 가지못한 저처럼 불쌍한 사람은 없는것 같고 왠지 다들 바캉스갔다가 돌아와 쉬는듯한 사람들 뿐이였어요.. 슬퍼요 ㅜㅜ
10.
10.
슬슬 어두워 지기 시작했어요. 구름이 있어서 그런지 하늘색이 특이해서 찍어봤어요.
11.
내려오다보니 예쁜 계단길이 있더라구요. 경치도 좋고..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로했어요.
11.
내려오다보니 예쁜 계단길이 있더라구요. 경치도 좋고..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로했어요.
계단 옆에 있던 집이였는데 정말 온통 나무로 둘러싸인집이였어요. 담쟁이는 아닌데 특이한 나무가 둘러싸고 있더라구요. 둘이서 꼭 해리포터에 나오는 낡은 집같다며 말도안되는(?)얘기를 하며 보는데.....
......어!!!!!!!!!!!!!!!!!!!!!!!!!!!!!!!!!!!!!!!!!!!
고양이에요!! 고양이님이에요! 아니 고양이가 있지뭡니까!! 제가 여기와서 정말 고양이는 정말 도둑고양이도 거의 못봤거든요. 여기사람들은 개는 정말 4명중1명은 개와함께산책하는 모습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이 데리고 돌아니는데 고양이는 거의 보질못했었어요.. 고양이라면 정말 눈돌아가는 저에게 저 고양이는 정말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지요.. 원래 눈을 감고 자고있었는데 제가 카메라를 들고 다가가자 아주 매섭게 눈을 뜨던고양이.. 그모습조차 매력적이였어요.^^;
이렇게 해서 탄생한 처음시작 사진의 에피소드. 옆에 언니가 저보고 넌정말 고양이 찾는 레이더가 달린거 같다며.. 저 조그맣게 숨어있는걸 용케도 발견했다며 혀를 내차던..^^; 좋은걸 어떡해요..ㅋㅋ 사실 여기올린것말구도 저 고양이사진 정말 많이찍었는데.. 출연료로 뭐라도 주고올걸 그랬나봐요.
12.
이제 정말 집에 가야할시간. 어둑어둑해졌어요.
12.
이제 정말 집에 가야할시간. 어둑어둑해졌어요.
12.
사실 별거아닌 이야기지만 그냥 일기처럼 쓰고 싶어 오늘도 이렇게 새벽에^^; 글을 남겨요.
아 그리고 몰랐는데 제가 7월 특파원 특별상을 수상했더라구요!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뜻밖의 기분좋은 소식에 오늘은 한결 잠이 잘올것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