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구촌 특파원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을 이제 알아서 이제야 하게 된
프랑스에서 교환학생 생활중인 혜디라고합니다 ㅎㅎㅎㅎㅎ
닉네임으로 소개하려니 어색하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사는 곳은 리옹이라는 큰도시와 가까운
작은도시이구요
여행과 일상에 대한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그 첫번째 포스팅은 바로 프랑스 안시입니다!
Annecy는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게 오히려 장점이라고나 할까요?
베네치아를 뺨치는!(베네치아의 웅장함은 없지만..?) 예쁜 풍경의 아담하고 조용한 소박한 도시입니다.
지리적으로는 리옹과 아주 가깝고 스위스 제네바와도 정말 가까워요!
때문에 프랑스의 특징과 스위스의 특징을 둘다 가지고 있는 도시랍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같이 교환학생을 온 한국인 친구와 주말여행으로 떠났습니다!
17.6유로의 편도 열차로 안시역 도착~
도착후에 바로 호스텔로 향하는데요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ㅠㅠㅠ
ㅎㅎㅎㅎㅎㅎ그냥 진짜 평범한 그냥 길인데ㅎㅎㅎㅎ안시는 안시더군요
이날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날짜 선택이 아쉬워질라는 찰나!
호스텔 스텝이 오늘은 여름에 산으로 올라갔던 소들이 컴백하는 것을 축하하는
그런 축제가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알아보지도 않고 왔는데 축제라니 너무 신났어요 ㅋㅋㅋㅋ
역시 축제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요
마치 크리스마스의 명동느낌!
그래서 그런지 사진도 엉망이네요 ㅋㅋㅋㅋㅋ
소 퍼레이드 후엔 거리에 소의 그것이 가득했습니다...
프랑스 소나 한국 소나 그것의 스멜은 똑같았어요
여기저기 요들송도 들리고
퍼포먼스도 많은 재미난 축제!
하지만 축제의 진짜 매력은
바로 길거리 음식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와 저는 레스토랑을 선택하는 대신
여러가지 길거리음식을 먹었습니닿ㅎㅎ
식당같은 곳을 선택할때는 줄이 긴곳을 가면 실패하지 않더라구요!
이날도 역시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감자 양파 베이컨 치즈를 듬뿍듬뿍
느끼하게 부글부글 끓인다음
씹으면 톡하고 육즙이 터지는 소세지를 얹어줍니다
음료로는 병으로 파는 사과쥬스!
눈앞에서 짜줍니다!!!
그리고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ㅠㅠㅠ
거품이 엄청 많은 깔끔한 사과맛 맥주인데
거품이 꺼지기 전에 삼초만에 호로록 삼켜서 마시는 거였습니다.
최고의 맥주....
또 줄이길어서 시도해본 사과빵!
또 줄이길어서 시도해본 사과빵!
꽈배기의 느낌인데 눈앞에서 튀겨서 주니
설탕이 씹히면서도 밀가루/사과와 같이 녹고
넘 맛잇엇음요
또 꼬랑내 나는 치즈도 구경하구요
우리나라의 엿과 비슷한 간식거리에요
ㅎㅎㅎ마을행사라 그런지
ㅎㅎㅎ마을행사라 그런지
다들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전통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훈훈하네여
안시여행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