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페스트 쪽을 걸어본다음 부다 쪽으로 넘어가는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일단 제 플랫은 부다페스트의 꽤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국회의사당까지 걸어가려먼 한 25분정도는 걸어야합니다.
부다페스트 건물들이 워낙 아름답고 멋있다보니 그냥 길을 걸어도 행복합니다.
폴란드와 워낙 다른 느낌이라 많이 놀랐어요.
정말 그 규모면에서 대단한 듯. 헝가리 제국은 뭔가 보여주기식 건축물에 치중을 많이 한 것같아요.
날씨도 정말 좋아서 산책할 맛도 납니다.
막 오늘 하루쟁일 걸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111
걷다보니 보이는 게 바로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입니다.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의회 건물 중 하나인
국회 의사당의 높이 솟은 돔은 이 도시 하늘의 윤곽을 아름답게 장식하지요
헝가리의 건축가이자 기예가인 임레 슈테인들이 1882년 부다페스트의
새로운 '오르사그하즈', 즉 국회 의사당을 짓는 전국 공모전에서 입상했을 때,
그의 주된 의도는 '겸손하고 신중한' 태도로 '눈부신 중세 건축 양식과 국가적이고
개인적인 특성을 결합시키려는' 것이었답니다.
그 결과로 탄생한 헝가리 의회와 수상 관저,
공화국 대통령 관저가 있는 고딕 부흥 양식의 건물은 헝가리적인 절충주의가 거둔 승리라 할 만하지요.
이 주위에 서성이다보니, 아침에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볼 수 있었어요
프라이드가 엄청 날 듯. 이런 완벽한 역사적인 건축물안에서 일을 하다니... ㅠ, ㅠ
저도 이런 기회만 있다면 정말 행복할텐데요 ㅠㅡㅠ
런던의 국회 의사당과 닮아보인다고도 자자하던데,
런던은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고 여튼 국회의사당은 도나우 강변에 있는 리포트 구역에 서 있답니다.
송곳처럼 뾰족한 첨탑들이 서 있고 유명한 인물들과 장군들을 조각한 90개의 동상이 서 있으며,
중앙에는 둥근 탑이 있는 하얀 석회암으로 조각된 이 건물은, 부다페스트의 페슈트 지역(도나우 강 좌안)을
장식하고 있는 호화로운 눈요깃거리인데, 특히 강 반대편의 '성 언덕'에서 바라보았을 때 제대로 감상할 수 있지요.
웅장한 모습의 사자 한 쌍이 코수트 광장에 있는 공식 현관 계단 양쪽을 지키고 있으며, 계단을
통해 정문으로 들어가면 방대한 규모의 중앙 계단이 나온답니다.
이는 슈테인들이 창조해 낸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거의 40㎏에 가까운 23캐럿 황금과 수천 개의 보석이 건물 내부를 장식하고 있으며,
홀과 방들은 호화롭고 풍성한 장식으로 빛을 발한다고 하네요.
곳곳에 훌륭한 프레스코화와 그림,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태피스트리 등이 가득하며,
공들여 세심하게 만든 작은 소품들도 많다고 해요.
일단 이곳이 공적인 장소라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듣기만해도 정말 돈을 주고라도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ㅠㅡㅠ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에서 나름 회의가있으면,
시민으로서 볼 수 있을텐데, 저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과는 많이 느낌이 다릅니다...
정교함부터 모든 건축읠 발란스가 아주.. 예술 그자체.
아 그리고 꽤 흥미로운게, '대표단 방' 복도에 있는 숫자가 매겨진 재떨이가
가장 유명한다고 하는데 이유가, 회의실에서 투표가 진행될 동안 의원들은 이곳에헝가리 국회 의사당의 건축은 17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건축이 끝나갈 무렵 슈테인들은 너무나 병약해져 의자에 앉은 채로 건축 현장까지 옮겨져 작업을 지시했답니다..
그는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살았으나, 불행히도 이 무렵에는 눈이 먼 상태였다고하네요.
마음속으로는 자신의 건축물이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보였겠지만, 안타깝게도 눈이 멀었다니.
나름 건축가로서 굉장히 불행할 수 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ㅠㅡㅠ
여튼 국회 의사당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중앙 계단에 있는
니치에서 수염 난 그의 청동 흉상을 볼 수 있답니다. 꼭 보시고 감탄을 자아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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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및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국회 의사당 [Parliament Buildings]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