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의 휴일 ROME #131 그냥 로마를 걷는다. 마치 집 앞 골목을 걷듯이
수스키 | 2015.03.24 | 조회 1403
목록



안녕하세요 수스키입니다. 

저의 필수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 단지 저 세개의 친구들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이어폰, 지도, 그리고 보조베터리. 

저 보조베터리 친구는 이미 세상을 떠났어요 
주인을 잘 못 만난 탓이죠 

그래서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바로 새폰을 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아이들이 놀랐다는 

너 무슨 보조베터리 고장났다고 새폰을 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는 아직도 맨날 웃습니다. 

네 저는 지금 핸드폰을 두개 들고 다녀요 *__* 








지도를 펼쳐듭니다. 

음 다 이탈리아어 입니다. 
그래도 이 지도 사려면 10유로나 줘야하기에

호스텔에서 그냥 막 주는 그런 지도와는 차원이 다른 지도입니다.

로마의 근교까지 나와있는 펼치면 정말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하지요 .


흠 일단 밥을 먹고 주위를 둘러보자라는 생각으로 
지도를  집어치웁니다. 







이태리와서 정말 고민하는게 피자를 먹을까 파스타를 먹을까 

이겁니다.


마치 짜장 짬뽕, 냉면 비냉. 
이 정도 스케일의 고민이에요 


하.. 파스타도 먹고싶은데 피자도 먹고싶고 

열심히 생각해본 결과 저는 일단 많이 걸어야하기에 

값 대비 양이 많은 피자로 결정합니다. 











그냥 기본 마르게리따 하나를 주문했어요 
나름 유명한 식당이어서 막 사람들이 줄 서서 먹더라구요 

나중에는 혼자 두자리 차지하는게 눈치보여서 허겁지겁 

화장실도 못가고 그냥 나왔지요. 









로마에서 정말 신기한거 !!!!!!!!!!!!

주변에 귤나무가 사방에 깔렸습니다.

무슨 겨울인데 귤이 풍성하게 열려있어요 

헐 진짜 귤나무가 우리나라 가로수길 처럼ㅉ 쫘악 길게 펼쳐져있는게 
상상이 가시나요? 

엄청 예뻐요

프란체스카랑 있을 때 나 저 귤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저 귤 열어보면 다 썩어있다고 해요 

공기도 안좋고 나무도 질이 좋지 않아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귤이라며...


그러면 왜 귤나무를 










우리나라는 은행나무가 있으면 사람들 너도 나도 달려와서 
다 은행 따가고... 

남은 건 그냥 잎사귀와 나무 뿐...


여기는 우리나라 은행보다 쓸모없는 나무를 심네요

은행은 냄새나서 싫지만.... 

그래도 먹을 수는 있으니깐.. (특정사람만.. )



그래도 정말 귤나무 그냥 보면 엄청 예뻐요
길거리의 비쥬얼을 한없이 상승시켜준다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로마의 스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저는 프란체스카한테 로마의 나쁜 점을 익히 많이 들어왔기 떄문에 
별로 놀라지 않아요

로마의 약점을 말하자면 정말 하루가 모자랄 것같아요 
예전의 glory 는 모두 사라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의 반도 반도 못한 게 로마.

정말로  치안 그리고 시설물들의 상태 최악. 

저 위의 상태가 널렸어요

로마는 더 이상 옛 로마가 아닙니다. 

로마 여행오실때 정말 조심하시길 바래요/ 










땅만 파도 막 유적지가 나온다는 이 로마.
또하나의 유적지를 찾았나봐요 

열심히 복구작업을 하고 있네요 








뭔가 예전 고대 로마의 성벽같았어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고생하십니다.

이렇게 그래도 옛 유적지를 발굴하려는 노력은 좀 본받아야해요 
다만 유적지를 관람하는데 버는 돈을 생각하면 미친 엄청 잘사는 나라가 
되어있어야하는데 그 돈들이 다 어디가는지 모르겠네요... 











뭐 어디를 들어가려해도 다 돈을 내야하니... 

이렇게 타는 듯한 로마의 햇살만 감상합니다..












로마는 그냥 막 돌아다녀도 완벽한 관광지입니다.

약간 아프리카의 느낌도 나요

뭔가 나무랑 여러 풀같은게 아프리카의 나무들과 비슷하다는. 

그냥 거리만 걷는데도 뭐그리 행복하던지

이어폰 꼽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로마를 거닐었어요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요



To be continue.... 
윗   글
 ● 로마의 휴일 ROME #132 로마의 목욕탕 카라칼라 욕장
아랫글
 BMW California 여행) 김대중 전 대통령도 반한 이곳!! 샌프란 맛집 산왕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