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
오늘부터는 마우이여행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지난번 잠시 말씀드렸듯
마우이는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경관이 유명한 곳이에요~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은 그리 발달되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렌트카가 필요한 이유죠~ :)
저희는 항공원 예매와 함께 렌트카를 예매했어요~
차 없이 다니기 힘들것 같은뿐더라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들이 있는 곳이라~ :)
저희는 3일일정이었지만 사실 3일도 턱없이 부족한것같아요~
섬도 크고~ 볼것도 많아서..ㅎㅎ
숙소 잡는것도 쉽지 않더라구요~ㅎㅎ
보통은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라하이나가 있는 웨스트마우이와 와일레아가 있는 사우쓰 마우이에
호텔과 리조트들이 밀집해 있어 그 두곳에 숙소를 많이 잡는다고 해요~
저희는 사우쓰 마우이로! :)
섬모양이 꼭 사람이 엎어져있는 형상이죠? :)
웨스트지역이 사람의 머리, 공항이 목 뒤쪽 ㅎㅎㅎ
마우이엔 공항도 세곳이나 있답니다.
목뒤쪽이 가장 크고 나머지 두곳이 작은 공항이라고 해요~
저희는 호놀룰루에서 목뒤의 카훌루이 공항으로 했어요.
사우쓰로 가는 숙소와 가까워서요.
대부분이 카훌루이 공항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간략한 마우이 소개는 이쯤하고~
마우이 공항으로 가볼게요!
35분여의 비행시간후 마우이공항에 도착했어요~
마우이스낵 바라는 아주 작은 편의점같은 곳이 바로 보이더라구요~
세살 남짓 되어 보이는 너무 귀여운 아이가
자기 짐을 혼자 기특하게 끌고가고~ ㅎㅎㅎ
정말 독립적인듯..ㅋㅋ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을 많이 봤는데요
다들 걸을수 있는 아이는 다 본인짐을 스스로 이렇게 끌고 가더라구요.ㅎㅎ
어찌나 귀엽고 대견하던지..ㅎㅎㅎ
스타벅스와 카훌루이 상점~
커피가 절실했지만 일단 참고~
안마의자도 있었지만~ 또 참고
카렌트하는 곳으로!
가는 길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길래
둘러봤더니 마우이 여행책자가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다른걸로 여러개 챙겼어요~
혹시 도움될까해서..ㅎㅎㅎ
밖으로 나갔더니
오른쪽으로
카 렌트하는 카운터가 있었는데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용이더라구요~
저희처럼 예약한사람들은
요건물을 돌아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각자 렌트한 회사 버스정류장으로 가야해요~
저희는 Dollar라는 회사로 예약!
좀 있다 바로
저희렌트카 셔틀이 오더라구요~
그렇게 셔틀을 타고 Dollar렌트카 회사로~
한 오분정도 타니 도착하더라구요~
헉...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줄이 어마어마했다는..;;;;;;;;;;;
너무너무 길고 사람들도 많아서 차마 그 긴 줄을 찍진 못했는데요...
아..정말 여기가 하와이구나.... 싶었어요.
외국인들도 많았지만...아시안... 특히나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ㅋㅋ
거의 80프로는 다 한국사람들...ㅋㅋㅋㅋ
여기저기서 한국말들이 들려서...꼭 한국 어딘가같았던..ㅋㅋㅋ
한참을 줄서서 기다리다... 창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들을 찍어봤어요..ㅋㅋ
우리가 빌릴차는 아니지만.ㅋㅋ
한 40-50분정도 줄서서 기다린것같아요..ㅠㅠ
공항 렌트 많이 해봤는데...;;
이렇게까지 기다린적은 처음이었답니다...
대부분이 국제면허증 소지자이면서 외국인인
관광객들이라 렌트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된것도 같구요.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들이 많아서이기도 한것 같아요.
2년전 렌트때 국제면허증으로 하려니
이것저것 물어보는것도 많고~
보험비도 렌트비도 비싸지더라구요...
그 뒤로는 미국 면허증이라 훨씬 수월했구요.
대부분 빌릴때처럼
이번에도 저흰 스탠다드카를 예약했어요.
코롤라급으로~
아무래도 경제적이다보니 겨울 눈길아닌 경우는 대부분 스탠다드급으로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마우이에서도 그 정도급으로 해야겠다~생각했는데...
한국사람들이 다들 머스탱으로 빌리는..ㅋㅋ
하와이하면 오픈카라는데... 정말 다들 머스탱으로 하는구나~ 하고
저희는 예정대로 코롤라를 하려는데~
직원이 너 한국인? 그럼머스탱?이러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얼른 손사레치며 아니라구 우린 코롤라할거라구 했더니
한국인은 다 머스탱하던데~ 하면서
가격을 알아봐주더라구요~ㅋㅋ
보험은 풀커버리지 아닌 미니멈커버리지로
운전은 한명만 하는걸로~
그러다 가격비교나 해볼까해서 머스탱이랑 비교해달랬어요~
3일 3시부터 5일3시까지~
위 조건에 코롤라로 하면 187불인가 한다더라구요~
머스탱도 비슷한 가격!!!! ㅋㅋㅋ
거기다 풀커버리지랑 미니멈이랑 5불차이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보통 차이가 많이 나는데말이죠~
그래서 저희도 머스탱으로 결정했어요 결국..ㅋㅋㅋ
그리고 다른곳과 달리
하와이는 워낙 한국인들이 많이와서인지
차 반납시 기름옵션이 보통 두가지인데
여긴 세가지로 해놨더라구요~ 그것도 친절히 한국말로 된 용지를 보여줘요...ㅋㅋ
저희는 늘 풀개스차를 빌리고
반납시 풀로 채워서 주는걸로 했던터라
마우이에서도 우리가 다 채워놓고 반납하겠다고 했답니다~
보통 그게 더 저렴하거든요~ㅎㅎ
그렇게 결제를 하고~
차키를 받아 나왔어요~
무슨색을 할꺼냐고 하길래 그레이로 하겠다고 자신있게 했는데..;;
음...ㅋㅋ 평소 좋아하던 블루만 못하더라구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로..ㅎㅎ
그리고 쓱 주변을 보니..ㅋㅋ
이건 뭐... 머스탱을 빌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인것 같더라구요..ㅋㅋ
대부분 차가 머스탱이더라는...ㅋㅋㅋ
여기도 저기도 거기도 다 머스탱!
하와이에서는 너무 흔한~
그 머스탱에 저희도 탑승!
음...그런데 내부는 그리 깨끗하지 않았어요..ㅋㅋ
아무래도 해변이다보니..;;; 차에 모래와 먼지들이 많더라구요..ㅋ
미처 다 청소되지 못하는.....
혹시 하는 마음에 기름도 한번 체크해주고~
아주 가끔 풀로 채워져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ㅎㅎ
공항을 나와~
숙소로 향했어요~
공항에서 숙소까지 대략 20-25분정도 소요되더라구요~
가는 길에 반가운 월마트가 보여서!
들렀어요~
간단히 먹을거리를 구입~
요 월마트안에 맥도날드도 있더라구요~
작은 시골같은 섬이지만
정말 있을건 다 있더라는~ㅎㅎㅎ
costco도 공항근처에 있구요~
월마트, 맥도날드, Ross, 스타벅스 등등 5-10분내에 있었어요~:)
숙소에 가시기 전 간단히 필요한 물품들은 공항근처에서
사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
하와이는 세금도 4.12%라 다른 주에 비해 많이 싸거든요~
여기만해도 8.6%인데~ ㅎㅎ
알뜰쇼핑하기 좋은곳이었어요~ :)
또
카 렌트도 생각보다는 저렴했던것 같아요.
관광지라 많이 비쌀줄 알았는데
180불에 컨버터블 머스탱이면 그리 비싸진 않은듯!
빌리실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시고
다른 차종과 많이 비교해보세요~
보통 업그레이드하면 가격이 꽤 올라가는데
비슷할때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직원들이 가끔 딜을 해요..ㅋㅋㅋ
이 차 이 가격에 주겠다.. 풀 커버로.. 뭐 이렇게..ㅎㅎㅎ
그런 기회를 잡으면~ 돈 버는 느낌! :)
저흰 가끔 해봐서
그느낌~ 알거든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