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몬트입니다.
저는 2월, 러시아 동쪽에 위치한 '야쿠츠크'라는 도시로 어학연수를 왔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과 같은 큰 도시는 잘 알고 계실테지만
야쿠츠크라는 도시는 못 들어 보셨을 거에요.
제가 이 곳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기 전까지 꾸준히 야쿠츠크에 대해 글을 써내려가도록 할게요...!!ㅎㅎ
일단 저의 야쿠츠크 생활기를 풀어놓기에 앞서 야쿠츠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제가 제목에 써 놓았던 것처럼 야쿠츠크는 러시아 속의 또 다른 러시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러시아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거든요!
야쿠츠크는 러시아 연방에 속한 사하공화국의 수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러시아의 이미지! 러시아 사람들의 모습!과는 완전 다르죠!
이 곳에는 야쿠트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고 생김새도 동양쪽에 가까워요~
(출처: http://jeri.joins.com/culture/story_view.asp?tb_name=fighting&Idx=42&list_page=4)
그리고 날씨는,,,역시나 시베리아답게 겨울에는 최저 영하 50도 내외입니다!
굉장히 춥져.......
저는 이 정도로 추울 때 야쿠츠크에 안 있었는데 이곳에 오래 있었던 친구 말에 의하면 방한 부츠로 유명한 쏘렐 카리부 안에 양말을 몇 개씩 껴입어도 발이 잘릴 것 같다는....
현재 날씨는 영하 20도정도 밖에 안되요ㅋㅋㅋㅋㅋ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이곳에 온 이유를 말하자면
전 어릴 적부터 시베리아에 살아보는 것이 나름의 로망(?)으로 남아있어서 야쿠츠크를 어학연수지로 선택했어요..!
엄마 친구 선배들 모두 뜯어말렸지만 ㅎㅎㅎㅎ 전 상상한 것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유명한 관광지도, 누구나 아는 도시도 아닌 이 곳을 제가 언제 또 이렇게 올까요?
글재주가 없어 생생히 전달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야쿠츠크의 모든 것에 대해 올려드리도록 노력!!! 하겠슴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