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는 취업용 아닌가요.?
석사가 가족들 위해 하는 공부인가요.?
이력서 여기저기 걸쳐있고 경력도 있고 아들도 아니고 석사생 여자인데-
교수임용때문에 석사지원하게 되었는데
가끔 느끼는게
제가 석사해서 기쁜건,
이세상의 자라나는 새싹들이 아니라
제 가족들 뿐인가 싶을때가 있어요.
석사인정받으면서 돈주겠다고 고용하겠다는곳보다
세뱃돈 주겠다는(이나이에) 친척들이 더 많구요.
참, 이상하죠.?
아무렴 러시아에서 태어났다지만
인간관계와 돈 관련해서
원리원칙에 따라가는게 아니라
왜 학위가 가족들을 위한게 되는건지?
나를 위한게 아니라.?
보통 이렇게 살고있는 세상 구도가 잘못잡혀있을때
어떻게 바로잡는건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저희 집 딸내미는 저 하나뿐인데
제 대신 사회에서 봉사하는 분이라도 계신건지..
참 이상하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