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통번역 대학원 박사과정재학중인
한국 학부 서울대 영문과 여자입니다.
제겐 요즘 고민이 있어요.
제가 요즘에 대학원 프로젝트때문에
번역문을 블로그에 종종 올리는데-
어디선가 검색해서 알고오신 한국분들이
자꾸 제 말을 먹으세요.ㅠㅠ
아직 저는 공인 번역가도 아니고, 자격증도 없어서 프로는 아닌데-
제가 쓴 글을 제 언어인데
한국분들이 자꾸 번역체를 회사전문용어 받듯이 드셔서...
제가 밤에 잠을 못잘 지경이에요...
제가 인터넷에 타이핑해서 번역하는게 잘 못된 걸까요.?
랭기지의 문제인지 문체의 문제인지 시스템의 문제인지
이런일을 한번도 겪지 않아서 2018년부터 이런일이 일어나는것에
굉장히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제 뇌세포를 먹히는 기분이 들거든요.
본래 제가 알고있는 언어를 먹힌기분이요.
번역한 글을 더이상 올리지 말아야 할까요.?
제가 제 언어로 바꾸는 과정이 뭐가 잘못된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