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면서 정말 망신이란 망신은 다 당한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오늘 시력 검사하러 안과 갔는데 제 신분증 데스크에다가 주고 검진받으러 들어가면서 다시 신분증 받고 제가 가방에 넣어놓고 검진을 다 받고 나오는데
동공커지는 안약을 넣었더니 시야가 잘 안보이고 겹쳐 보여서 제 가방에 신분증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신분증 받은 기억도 까먹고 있어서 데스크 안내직원분이 안주신줄 알고;;; 오해를 했는데 제 옆에 고모랑 같이 있었는데 고모가 화가나셔서 신분증 못받았다고 그 직원한테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ㅠㅠ 그 직원분은 분명히 서류랑 같이 신분증 드렸다했는데 진짜 못찾겠어서 못받은것 같다고 말했습니다...그 직원분이 다시 검진받은곳으로 들어갔는데 제가 다시 가방에 손을 넣어보니까 제 신분증이 있더군요ㅠㅠㅠ 진짜 너무 죄송하고 쪽팔려서... 그래서 다시 찾았다고 제 가방에 있었다고 했는데.. 진짜 너무 쪽팔리고 죄송하고ㅠㅠㅠ 고모한테도 엄청 혼나고..ㅋㅋㅋㅋ 눈은 안보이지.. 신분증 잃어버린줄 알고 벌벌 떨어서 더 당황했던것 같아요.. 그분 다시 만나면 절 뭐라고 생각할까요..ㅠㅠㅠ 다시 안과 가기가 무서워요.. 혹시 님들도 저처럼 쪽팔린일 있으신가요ㅠㅠㅠ 전 너무 쪽팔려서..에혀ㅠㅠ 어디 이런말 할곳이 없어서 여기 올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