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이에요
방학한지 이제 일주일 지나고 있어요
혼자 계시는분들 뭐하시나요?
저는 친한 친구가 없어요
친한친구있다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만나지 않고요
한국친구들은 다들 가족이 있고요
주변 제 친구들 사이에서 저만 혼자 유학생활하는거같아요
집에 있다가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스타벅스와서 혼자 놀고있어요
한국가고싶어요 가서 쉬다가 오고싶은데
당장 3개월은 여기서 제 할일해야하는데요 힘들고 또 힘드네요
이야기할 사람도 없고 자격증 시험봐야해서 혼자 그냥 묵묵히....
어제도 전여자친구 마음속에서 떠나보내느라 우울했고요
그냥 머리속에 생각나는데로 써보네요
맛있는거 해먹는것도 이젠 감흥이 없고
나오기 전엔 환관과 궁녀라는 책 읽다가 나왔는데 집중도 안되고요
자격증시험은 사실 오늘이었는데 종강하자마자 5일만에 자격증 시험치는게 하다보니 3/1밖에 못끝내서 비극적인 결말을 낳을까
일주일 미뤘고요
덕분에 정신적인 스트레스 덜고 육체적 부담도 줄어서 어제 오늘 조금 쉬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슬픔이 온건지도 모르겠어요
내일부터 다시 자격증 시험공부해야하는데 왜이리 슬픈지
전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요.
전 여자친구가 보고싶어서 그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