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교수 컨택 후... 의중파악에 도움을 주십시오.
S | 2006.11.15 | 조회 2532
회사도 휴직한 상태에 새로 태어날 아기까지, 말 그대로 all-in이시네요. 원글 쓰신 님 인생에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 될 것 같아 처음으로 답글을 남겨 봅니다. 전자공학 전공에 삼성전자 경력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중 입학 첫해는 학교에서 지원하면서 연구실 돌리는 학교.. 솔직히 제가 이 학교 어딘지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전자공학 전공에 과거 삼성전자 경력이거든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런 부류의 학교들의 경우 외부에서 펀딩을 가지고 지원을 해도 입학 사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실례로 제 후배가 회사지원으로 모 학교에 지원을 했지만 리젝을 먹고 현재 텍사스에 가있죠. 이런 학교의 경우 일부 교수가, 커미티에 들어가 있건 말건, 이 학생 내가 뽑겠다고 나선다고 Lions71님 말씀하신 것처럼 대충 어드미션 나오는 학교가 아닙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학교의 경우 입학 사정 당시에 학생의 포텐셜을 가장 많이 봅니다. 성실도와 함께 포텐셜을 나타내는 척도는 간단하게 GPA겠지요. 님께서는 GPA가 낮다고 하셨는데, 이걸 만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뭔가 한 방이 있어야겠지요. 교수가 얘기한 훌륭한 추천서는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는게 좋겠습니다. 좀 특이한 경우라서 말씀드리기 망설여지긴 하지만, 한 학생이 A학교에서 리젝을 받았는데 그 학생과 컨택했던 교수가 B학교의 교수에게 연락을 해줘서 현재 B학교에서 박사하면서 A를 co-supervisor로 두고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 현재 그 교수와 연구를 하고 싶다면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사람이 하는 일이니 만큼 case by case이니 다각도로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교수 컨택을 마치고 원서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교수의 의중을 알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 >컨택된 교수 중 아주 형식적인 답변을 제외하고 제가 제일 관심이 있는 교수와의 메일교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컨택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 >참고로 저는 연대 전자과 석사를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5년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회사를 휴직하고 유학준비를 하고 있구요. >이 교수는 이제 막 교수를 시작한 친구고, 그럼에도 Admission Commitee의 멤버로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더군요. 저의 석사때 지도교수께서는 Tenure를 받은 교수라서 5년동안 학생 선발권한 및 연구비를 적극적으로 지원받는 교수 인것 같다고 합니다. > >제가 염려되는 점은 아래와 같은 메일이 오고 갔고, 개인적으로 참 이교수에게 마음이 쏠리는데...(학교도 상위권이고) 저의 GPA가 좋지 않은데다가 지난주 GRE 성적이 매우 낮다는 것 때문입니다.(버벌 400이하, 매쓰 770). > 이 정도의 메일 내용이면 저의 낮은 GRE와 GPA가 입학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는지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첫번째 Contact 메일에서 CV를 첨부하였지만 저의 영어성적이나 GPA는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즉, 교수는 저의 GRE나 GPA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입니다. > >이런 글 올리면 정말 바보같은 질문인 것 잘 알지만, 이제 막바지에 접어든 터라 여러가지로 마음이 조금해 지네요.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 > >나의 첫번째 메일 : 나의 경력은 이러이러하다 당신의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답변1                : 연락 고맙다. 매우 관심이 가는 이력이다. 꼭 Apply해라 검토하겠다. >                         보통 우리학교는 1년후에 지도교수를 결정한다. 일단 합격되면 너와 >                         같이 진행할 Project에 대해서 의논하고 싶다. >나의 두번째 메일 : 관심 고맙다. 너의 논문목록을 보니 참 연구분야가 다양하구나... >                         그 방대한 분야 중 특히 Focus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아무튼 꼭 >                          함께 일하고 싶고 싶다. >답변2                 : 네말이 맞다. 나의 분야는 매우 방대하다. 일단 네가 입학하고 나서 보다 >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토론하길 바라지만 일단 네가 관심가질만한 토픽에 >                         대해서 말하자면 주저리주저리주저리주저리..... >                         학교의 어드미션 받는 일에 대해서 내가 어드미션 커미티의 멤버이기는 하 >                         나 오피셜한 답변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양해바란다. 다만 한가지 말하고 >                         싶은건 훌륭한 추천서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나의 세번째 메일  : 좋은 조언 고맙다. 너의 논문한편을 읽어보았는데...주저리주저리주저리. >                           (논문관련 질문들) >답변3                  : 너의 중요한 질문들 잘 받았다. 주저리주저리주저리.... >                           (답변들) >나의 네번째 메일  : 아... 자꾸만 연락해서 미안하다. 추천서를 받으려고 하는데, 회사두명 >                           교수한명이 좋을 것 같냐? 교수두명 회사 한명이 날 거 같냐? >답변4                  : 전혀 미안한 일이 아니다. 각각 몇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너를 잘 알 >                           고 있고 아주 자세하게 너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을 것 같다. >나의 다섯번째 메일 : 학교의 재정지원이 궁금하다. 지난번 답변에서 1년차에는 학과의 >                            Fellowship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모두 받는다는 것인가? 아니면 >                           competitive한가? 현재 다른 Foundation도 알아보고 있다. >                           P.S. 어제 뱃속의 아들 얼굴을 보았다. 아주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답변5                   : 우선 새로운 식구, 축하한다. 학교 홈페이지에도 있지만 학교에서는 >                            가급적 모든 학생들에게 재정지원을 하려고 한다. 즉, Competitive한 >                           것은 재정지원이 아니라 Admission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네가 >                           외부 재정지원을 받는다면 Admission에 있어서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                           도 있고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거다. >나의 여셧번째 메일 : 아... 그러냐? 사실은 너와 함께 일할 수 있다면 나는 내 돈 들여서라도 >                            갈 의향이 있다. 또 외부 재단도 알아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어떻게 >                            학교에 알리면 되는가? SOP에? 아니면 다른 양식이 있는가? >답변6                   : 그럴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학비지원은 학교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나의 여셧번째 메일 : 아... 내가 성급했던 것 같다. 나는 학교에 학비지원이 필요없다고 알리 >                             면 입학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입학사정기간임에 >                             도 불구하고 너무 Sensitive한 질문들만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주의 >                             하겠다. 아무튼 너는 참 친절한 교수인 것 같다. >                             너와 같이 일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연락을 유지하고 싶다. >답변7                   : 전혀 사과할 필요 없다. 오히려 나의 답변이 네게 혼란을 준 것 같아 >                             미안하다. 내 말은 펀딩이 필요없다는 것이 학교의 입학사정에 큰 영향 >                             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외부펀딩을 받는다면 네게 해로울 >                             것이 없을 것이라는 뜻이었다. 그리고 나와 같이 일하는 것에 대해서... >                             나 역시 네가 울 학교에 들어오고서 바로 같이 일하고 싶다. 그러나 >                             저번에 얘기했듯 학칙상 1년은 교수배정 없이 지내야 한다. >                             어쨋든 외부펀딩의 건이 잘 되길 바라며, 너의 Application을 읽어보길 >                             고대한다. > >

스터디셀 무료!만점자폭발 ★해커스반★ 바로가기

윗   글
 질문드립닉다
아랫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