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이네요ㅠㅠ
남자친구랑 일 년 정도 되어가는데 취향이 정말 안 맞아요
유학하다 만나고 지금은 둘 다 한국인데
해외에서는 아무래도 유학생들의 문화가 있기도 하고
그냥 한국적이라는 이유만으로 통하는 게 있었는데
한국에서 만나니까 사사건건 다르네요
남자친구는 시끄럽고 편한 카페나 음식점을 좋아한다면
저는 조용하고 잘 갖추어진 곳을 즐겨 찾거든요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많이 맞춰 주었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저런 델 많이 가고싶어해요
그런데 저는 그 분위기가 싫고 불편해서 힘드네요ㅠㅠ
제가 몇 번 이야기해봐도 처음엔 연애 초니까 그런 거고
이제는 어느정도 편해졌으니 괜찮지 않느냐 하는데
그 말도 너무 별로예요...ㅠ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