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생분들, 여기 글들보면 다들 연애하는게 쉽지 않아보여서
개인적인 경험에서 얻은 것들 공유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거의 3년동안 롱디로 지냈었고,
지금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롱디를 오랫동안 하면서 느낀 것은 서로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롱디를 하다보면 서로 불안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이 안되면 엄청 불안해하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원래도 그랬더 사람이 아니라면 그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다른 마음을 먹을 일을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을 일단 믿고 연락이 좀 안된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몇달씩 연락안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고 지내고 서로의 일상을 어느정도 공유는 해야하지만 '집착'을 하지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날은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롱디라서 기념일이나 생일에도 얼굴을 보는것이 쉽지는 않죠
하지만, 생일이나 기념일은 꼭 챙기는 것이 서로를 생각하고있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롱디는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마음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기념일을 챙기는 것이 계속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인거죠
물질적으로 대단한 것을 주며서 기념일을 챙기기보다는
같이 만든 추억을 떠올릴만한 물건이다, 은연중에 상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표현한 물건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주문도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사서 집으로 배송을 해주거나,
일부러 회사에 보내서 깜짝 놀라게 하는것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서프라이즈로 택배를 받는 것이 생각보다 설레는 일이기 때문에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롱디라도
몇년동안 한번도 안만나면 사실 연애라고 하기 어렵잖아요~
6개월에 한번은 시간을 내고 날짜를 맞춰서 한국이든 미국이든 또 다른 해외건간에
만나서 시간을 보내주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몇개월 전부터 날짜를 미리 정해두고 그날을 기다리면서 생활하다보면 시간도 금방가고
얼굴을 보면 불안과 걱정이 싹 사라질겁니다~
요즘엔 화상통화같은데 잘 되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롱디도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만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참고하셔서
롱디를 하고 있는 유학생분들이 모두 행복한 연애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