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이번 가을 학기에 어듬션을 받고 석사로 공부하러 갈 유학 준비생입니다.
그런데 몇 주 전 친구 소개로 한 여잘 만났습니다.
그녀는 참 마음씨도 따뜻하고 이해심이 많은 여자였습니다.
우리는 그 이후로 자주 만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둘이서 지금은 결혼까지 생각중입니다.
저도 지금 나이가 31살이고 그녀는 직장을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28살입니다. 아직 부모님한테 소개시켜 드리지는 않았구요.
하지만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녀도 아직 그녀의 부모님에게 저에 대해서 얘긴 하지 않았구요.
오빤 얼마동안 가서 공부할 계획이냐고 해서 약 3년 정도라 했습니다.
그동안 그녀는 절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제가 가서 공부하고 있는 동안
같이 결혼해서 가고 싶긴 하지만 제 여건 상 그럴 수 있는 입장은 아직 아니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혼자 남겨 두고서 간다는 것이 맘이 아프네요. 그것때문에 좀 고민이 되네요..
혹시 한국에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를 놓고서 혼자서 공부하러 가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아니면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를 한국에 놓고 와서 멀리 타국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