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Look, Listen..
Yankees | 2005.06.26 | 조회 1328
Oh love... 넌 항상 혼자라고, 그것이 너를 괴롭히지 않냐고.. 너가 사랑에 빠질 때 무엇을 보냐고.. 그런 사람들에게 난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너가 진짜 사랑을 해보긴 해보았냐고.. 정말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Stop, Look, Listen to your heart .. what say. 사랑은 흐른다. 사랑은 연못 위에 피어오른 연꽃처럼 어느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고여버린 사랑은, 연못 물이 썩어지듯, 곧 참을 수 없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변해버릴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한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가듯, 흐르는 사랑을 한다. 다만, 우리의 사랑은 서로 오가는 그런 사랑이 될 수도 있고, 한쪽으로만 흘러가는 사랑이 될 수도 있다. 한쪽으로만 흘러가는 그 사랑의 아픔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자신의 물은 점점 비워져가고, 그 사람의 물은 점점 채워져 가는데, 내가 뿜는 그 물이 다 말라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 또, 내가 흘려보냈던 물이 다른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 그 물의 가치없음이 증명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는다고 하지만, 완전한 사랑을 하기엔 난 아직 어린걸.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고, 많은 사랑을 보내왔었다. 운이 없게도 양방향간에 서로 이루어지는 그러한 사랑은 거의 없었고, 두 번 있었던 그 것조차 너무나 얕아 내 마음을 채우기에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차라리, 차라리 알지 않았더라면 하는 사람이 있다.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내 마음을 뺏어가는 사람. 아무리 쏟아지는 마음을 막으려고 해도 쯔나미보다 강력하게 밀어치는 마음의 파도를 막기에 임시방편으로 세워둔 나무방파제는 너무나 부실한걸. 단단하게 응결된, 굳어버린 피의 하트라도 하더라도, 큐피트의 화살 하나로 무엇보다 부드러운 마음이 되는걸.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알리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생각해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파. 보고 싶어도 자유롭게 볼 수 없는 것이. 말하고 싶어도 마음껏 말할 수 없는 것이. 듣고 싶어도 무한정 들을 수 없는 것이. 느끼고 싶어도 정작 그럴 수 없는 것이. 함께하고 싶어도 결국 멀리 있는 것이. 이룰 수 없는 또 하나의 사랑, 그 어떤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로 쏟아지는 내 마음이 감당이 안되는 것이.. 나 조차도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인 걸. 시작부터 기대할 수 없었던 관계에 놓인 너에게 향하는 나의 눈동자, 달려가는 나의 발걸음. 시끄러운 와중에도 마치 너 혼자만 말하는 것 같이 듣게 해주는 나의 두 귀. 길거리를 가다 스쳐지나가도 너의 향기를 잡아내는 내 코. 언젠가는 상처로 돌아올 걸 알기에, 그러면서도 멈출 수 없기에 더욱 큰 아픔인걸. 배경음악 : Stop, Look, Listen. <- 브리짓 존스의 일기 1편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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