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님 등 답변 항상 감사하구요. 혹시나 저같은 사람들 도움되라고 후기남깁니다.
팟홀 밟거나 해서 휠/림이 좀 휘었어엇어요. 차가 진동이 좀 있고 울렁여서 인스펙션 받고 (지난번에) 알았구요.
LR (왼쪽 뒤가) 휘었대서 차 뒤 잭으로 들어올리고 바퀴 돌려보니 궤도가 안맞았구요. (체크과정 아래 글에 아마 있을 겁니다) 오늘 가기전에 한번 더돌려봤는데 3mm정도? 정말 근소했습니다. 곰탱이님 말따라 1mm라도 차이 나면 수리해야된다고해서 갔구요. 결과는 만족 스러웠습니다. 정말 울렁임이 사라졌어요.
아쉬운 점은 돈을 좀 썼네요ㅠ. 스틸휠은 가격이 알루미늄 휠보다 가격이 좀 싸구요. 곰탱이님이 동네 스패니쉬들이하는 싼 곳 찾으라고 했는데, 제 동네가 시골이라 휠고치는데가 없었고. 근처 대도시로 갔습니다. 구글맵 검색, 옐프? 검색으로 rim/wheel repair 샵 전화 다 해서 젤 싸게 부르는 대로 갔습니다. 스틸휠이라고 하고, 휜 정도에 따라 50-95 받았습니다. 휠을 빼서 가면 이 가격인데, 저는 차가 1대 뿐이어서 그 차를 몰고 갔구요. 휠 빼고, 타이어 빼고 해야해서 이거로 15달라 추가 됐어요. 세이브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아쉽네요.
가게가 홈페이지도 있고 막 이래서 되게 정찰가스럽(?)을줄 알았는데, 막상가니까 좀 허름한 공장이더라구요. 사실 전화도 2,3번 했었느데 할떄마다 받는 사람 다르고, 가격도 사람따라 좀 달라지긴 했는데/ 가니까 다합쳐서 75달라 달라길래, 전화로 50으로 얘기됐다 65로 가자 하니까 65에 해줄게요 하더라구요. 아까운게 휜 정도가 정말 미세했나봐요. 전화론 2시간 걸린댔는데, 실제 30분?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후 한 3-40달러 불러도 됐을 뻔 했어요. 이게 아쉬운 점이구요!
아 참고로, 휠을 아예 다른 걸로 가는 방법이 있었는데, 제 마즈다2는 정크야드에 파트(부품)이 잘 없더라구요. 하나 있었는데 휠이 다 녹슬어있고 휘어있고해서 허탕쳤구요 (가격도 50달러 부르더라고요). 달려있는 게 비교적 꺠끗해서 이거 펴는게 낫겠다 생각해서, 폈습니다. 또, 인터넷에 레플리카 휠 50달러 정도에 팔던데, 아무래도 레플리카라 좀 찝찝한 감이 있고, 왠지 사이즈도 근소하게 다를거 같고 (이건 제 기분탓), 그래서 혹여 바꾼다면 좌우 다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제 걱정/쫄림에. 그냥 가서 폈습니다.
차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