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격적으로 유학을 가야겠다는 결심 자체는 작년 11월에, 다소 늦게 결정했습니다. 대학를 다니면서 대학원에 진학해야겠다는 결심은 했지만, 한국에서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과 해외에서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 모두 장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해외로 진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유학에 대한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던건 아니었기 때문에 어학 점수는 어느 정도는 만들어 놓았었습니다. 11월과 12월은 교수님들께 추천서 받으러 다니고 SOP, CV 등을 스스로 수정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네요..
[SOP] 저는 대학교 입시때도 정시로 와서 자소서를 쓴 경험이 없었기에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거창하게 자소서를 쓰려는 것보다는, 투박하더라도 1년반 동안 학부연구생을 하면서만 느낄 수 있는 일화라거나 경험들을 최대한 녹이려고 했습니다. 분량은 2페이지 가량으로 작성했습니다.
- 1문단 : 이 분야의 연구에 대해 어떤 경험들을 했고,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랩실에서의 경험 1 - 2문단 : 랩실에서의 경험 2 - 3문단 : 랩실에서의 경험 3, 어떤 교수님과 연구하고 싶은지, 이유 등 - 4문단 : 연구 내용과 관련하여 그 학교에서 어떤 연구설비와 시설에 대해 흥미가 있는지 - 5문단 : 향후 진로와 목표, 적합한 학생임을 최종어필
[CV] 크게 특별한 점 없이, 인터넷에 있는 양식을 깔끔하게 조금 다듬은 후 사용했습니다. 분량은 1페이지 반 정도 나왔습니다. |